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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편 따위 안만들어도 되니까 하루히짱 2기나 만듭시다.
77 ~And,two stars meet again~
- 전작인 마기우스 테일을 그나마 재미있게 잡았던지라 안좋은 평에도 불구하고 혹시나해서 잡았는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스토리는 어중간하고 캐릭터성은 지나치게 폭주하고, 공략캐릭터는 너무 많습니다. 냅, 수면게로서 갖춰야할 세가지 요소를 모조리 갖춘 게임. 일단 공통루트가 우라지게 길고 선택문이 많습니다. = 공통루트만해도 공략 캐릭터에 따라 선택문이 갈리기에 매 공략때마다 스킵신공하는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거기다 각 히로인 루트도 결코 짧은게 아닌데 공략캐릭터만 무려 10명.
그나마도 절반 이상의 캐릭터가 사건의 핵심이 겹칩니다. 이 작품의 경우 4명의 메인 히로인과 6명의 서브히로인으로 나눠집니다만, 메인히로인의 경우 하나의 사건을 4분할해버린고로 뭘 하나만 잡아도 다른 루트 후반부 전개가 대강 보입니다. 거기다 개별루트도 긴편에 속하죠. 냅, 지루합니다. 메인히로인 루트 하나만 타도 진짜 지루해요.
반면 메인 히로인 3명을 제외한 타 히로인들은 메인히로인에 비해 철저하게 볼륨이 부족한 수준. 메인 히로인들의 경우 개별루트가 꽤 긴 반면에 서브히로인은 맺어지자마자 엔딩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이 대우의 차이는..........;;;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건데........SD를 너무 남발한데다가 캐릭터나 병신성이 너무 폭발했습니다. 보통 개그물에는 병신성이 따라 붙기 마련입니다만, 정도를 넘어섰어요. 특히 나름 메인스토리를 꾸미려했다면 더욱 자제를 했어야하는데 이 병신성이 오히려 개별루트 들어가고나서 더 폭발합니다. 때문에 진지해야할 부분이 전혀 진지하지가 않을뿐더러 재미조차도 없어요.
솔직히 이렇게 칭찬할 구석이 없는 작품도 오랜만인듯. 괴작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남한테 추천할 작품은 아닐뿐더러 잡으려고 하는 사람은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첫번째 작품은 그럭저럭이었는데 두번째 작품이 이 상태........이 제작사도 지뢰인가.
Angel Navigate
-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기는했지만 원화가 괜찮았던지라 살짝 건드려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정말 오랜만에 수면게를 잡게되었습니다. 보통은 갈거라 생각했지만 보통에서 약간 미달에다가 왠지 모르게 졸립니다.(.........) 이전에 전개가 비슷한 게임을 한번 잡은 적이있었는데, 덕분에 중반부터는 루트 전개가 훤히 보이더군요. 아니, 타 히로인 루트 하나만 클리어해도 전개가 보입니다. 공통루트의 선택지에서 어떤게 어떤 캐릭터로 연결되는지 훤히 보이는데다가 개별루트도 생각 이상으로 짦은편. 거기다 밀도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괜찮은 루트가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결정적으로 수면게라 그리 추천할 작품은 아닙니다. 용자왕을 성우로 섭외해놓고 대체 뭔 짓을 한건지.........;;;; 차라리 그 돈으로 시나리오에 투자했다면 그래도 좀 나은 물건이 나왔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태클걸고 싶은건데...........요새 근친 시나리오가 정말 너무 많은듯? 이 게임에서는 친 여동생과의 근친루트가 포함되어있습니다만, 전형적인 소드야마토적인 전개로 끝나버립니다. 내용자체는 심각합니다만 뭔가 영양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 전개나 결말이나 애매. 일단 스토리만 받춰준다면 왠만한 전개는 그냥 넘깁니다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듯. 모에요소만 마구 집어넣는다고 좋은 작품이 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空を飛ぶ、7つ目の魔法。
- 전작을 한고로 팬디스크인 이 작품도 플레이. 뭐,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단일 루트에 선택지에 따라 히로인만 달라지는게 좀 불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팬디스크로서의 내용에는 충실한 듯. 다만 이전에 플레이한 팬디스크인 하루카나소라와 비교하면 왠지 딸려보이는 것은...........;;;;;;
ももいろガーディアン
- 전형적인 엘리스의 저가형 작품. 그런데 요즘들어서 점점 평가가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아가씨를 마음대로 하는 게임은 가격대에 비해 만족스러운 양작이 나왔고, 그 다음인 배니슈도 그럭저럭 할만한 작품이었죠. 반면 이번 작품은 이전작품에 비해 재미로서는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음. 스토리쪽이야 본래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게임이 아닙니다만, 배니슈의 경우 그래도 유쾌함이 있었던 반면 이 작품은 유쾌함이라는게 없달까요. 러브코메디적인 요소가 있긴하지만, 좀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은 편. H신의 볼륨도 앞의 두 작품에 비하면 적은 편. 특히 시츄레이션에서 앞의 두 작품에 비해 딸리는 편. 이전처럼 능욕을 적당히 섞었으면 좋았을 것을.........아무래도 여름때 터진 능욕게 제한의 영향이 아닐까도 싶고. 여하튼 다음 작품은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이상 4작품. 이번에 클리어한 장갑악귀 무라마사까지 합치면 따로 감상쓸게 6개 정도됩니다.
아마 장갑악귀는 따로 리뷰하게 될거고 나머지를 몰아서 할 생각인데..........아놔, 사실 오늘은 아침부터 제 정신이 아니라 애니도 게임도 하나같이 뭔가 부족하지 말입니다. 사실상 정줄 놓고 쓰고있는거라 뭔가 이상한게 있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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