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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0~90년대를 풍미하셨던 한 연애인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워낙 지명도가 계신 분이었던만큼, 그 파급력도 클 것이고, 이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오가는 것도 할 수 없죠.
저는 저 시절, TV에서 최진실씨를 직접 보고 자란 세대라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안드는게............
아놔, 진짜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들의 댓글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고인에 대한 욕이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간혹 올라오던데
그 인간들 주변인물이 그렇게 사망해도 그럴 수 있을지 보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실명제에는 부정정인 입장이지만,
이런걸 보면 정말 부분적, 제한적이라도 실명제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반대하고 싶어도 정작 저렇게 빌미를 만드는 인간들이 있는 이상 답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지난번 안재환씨 사망사건때도 그랬지만,
묘하게 "자살할 생각으로 살면 안될게 뭐가 있어!!!"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저런 분들께는 드라마나 소설을 너무 읽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자살한 인간이 어떤 상황에 쳐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그 본인밖에 모르는 일입니다.
어떻게 삶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하신다면,
저는 목숨을 끊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답변하겠습니다. 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간에.
동시에 자신에게도 그 주변인에게도 크나큰 상처만을 주는 행동이죠.
물론 간혹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지난번 안재환씨 사건이나 이번 최진실씨의 자살사건도 결코 충동적인 사건이 아니죠.
두분 다 그만한 좌절을 맛본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궁지에 몰려있었고,
그러다 결국 자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셨겠죠. 여기에는 삶의 미련같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분들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에서 무엇을 보셨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런 선택을 할 상황을 볼 정도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에 처한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상상이 안가실겁니다.
너무 막연한데다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날이 올 것 같죠.
그런데 인생에서 그런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자살하는 분들중에서는 정말 그럴것같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되어있고,
굳이 자살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극도로 몰아세워진 나머지
피폐해진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행하는 일도 많죠.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는 한 개인의 힘으로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장벽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번에 사망하신 두 고인의 경우 한때나마 잘 나가는 모습을 보이다 돌연 이런 결말을 맞았기때문에
이런 부분이 더욱 부각되는 사건입니다.
물론 자살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자살이라는건 상황에 따라 차선책이 될 수도 있고,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 듯, 그 자신에게도, 주변인에게도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아무 상관없는 타인조차 파멸시킬 수 있는게 자살이라는 것이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어리석다느니 바보같다는 말은 가능한 마음속에 뭍어두시고,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림과 동시에 무엇이 고인을 그렇게 몰아세웠는지를 보자는 것.
최근에는 여려 매체에서 자살을 어리석은 행동 혹은 상징화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삶이라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삶의 최후라고 할 수 있는 죽음이라는 것도 그리 단순한게 아닙니다.
자살한 분둘의 생각이나 심리를 알려고, 이해하려고 하지않아도 좋습니다.
이거야말로 심리학자가 아닌 이상, 개삽질 하는 것이니.
다만, 한때나마 평탄하고 행복한 시절을 지낼 것 같은 분들께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판단을 내리셨고,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그런 상황에 빠지지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정말 신중하게 다뤄야할 사건이고,
결국 자살이라는 행동으로 끝마쳤다하더라도, 이것으로 그 인물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저 애도를 표하고, 여기서 정말 봐야할 부분을 보십시오.
그게 아니면 무관심도 좋습니다.
적어도 처음에 적은 것처럼 악플로 유가족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일만은 삼가해주시길.
글을 마침과 더불어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고통받지마시고, 내세에서는 부디 행복한 삶을 지내실 것을 기원하겠습니다.
워낙 지명도가 계신 분이었던만큼, 그 파급력도 클 것이고, 이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오가는 것도 할 수 없죠.
저는 저 시절, TV에서 최진실씨를 직접 보고 자란 세대라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안드는게............
아놔, 진짜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들의 댓글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고인에 대한 욕이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간혹 올라오던데
그 인간들 주변인물이 그렇게 사망해도 그럴 수 있을지 보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실명제에는 부정정인 입장이지만,
이런걸 보면 정말 부분적, 제한적이라도 실명제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반대하고 싶어도 정작 저렇게 빌미를 만드는 인간들이 있는 이상 답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지난번 안재환씨 사망사건때도 그랬지만,
묘하게 "자살할 생각으로 살면 안될게 뭐가 있어!!!"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저런 분들께는 드라마나 소설을 너무 읽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자살한 인간이 어떤 상황에 쳐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그 본인밖에 모르는 일입니다.
어떻게 삶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하신다면,
저는 목숨을 끊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답변하겠습니다. 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간에.
동시에 자신에게도 그 주변인에게도 크나큰 상처만을 주는 행동이죠.
물론 간혹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지난번 안재환씨 사건이나 이번 최진실씨의 자살사건도 결코 충동적인 사건이 아니죠.
두분 다 그만한 좌절을 맛본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궁지에 몰려있었고,
그러다 결국 자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셨겠죠. 여기에는 삶의 미련같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분들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에서 무엇을 보셨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런 선택을 할 상황을 볼 정도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에 처한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상상이 안가실겁니다.
너무 막연한데다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날이 올 것 같죠.
그런데 인생에서 그런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자살하는 분들중에서는 정말 그럴것같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되어있고,
굳이 자살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극도로 몰아세워진 나머지
피폐해진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행하는 일도 많죠.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는 한 개인의 힘으로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장벽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번에 사망하신 두 고인의 경우 한때나마 잘 나가는 모습을 보이다 돌연 이런 결말을 맞았기때문에
이런 부분이 더욱 부각되는 사건입니다.
물론 자살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자살이라는건 상황에 따라 차선책이 될 수도 있고,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 듯, 그 자신에게도, 주변인에게도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아무 상관없는 타인조차 파멸시킬 수 있는게 자살이라는 것이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어리석다느니 바보같다는 말은 가능한 마음속에 뭍어두시고,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림과 동시에 무엇이 고인을 그렇게 몰아세웠는지를 보자는 것.
최근에는 여려 매체에서 자살을 어리석은 행동 혹은 상징화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삶이라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삶의 최후라고 할 수 있는 죽음이라는 것도 그리 단순한게 아닙니다.
자살한 분둘의 생각이나 심리를 알려고, 이해하려고 하지않아도 좋습니다.
이거야말로 심리학자가 아닌 이상, 개삽질 하는 것이니.
다만, 한때나마 평탄하고 행복한 시절을 지낼 것 같은 분들께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판단을 내리셨고,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그런 상황에 빠지지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정말 신중하게 다뤄야할 사건이고,
결국 자살이라는 행동으로 끝마쳤다하더라도, 이것으로 그 인물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저 애도를 표하고, 여기서 정말 봐야할 부분을 보십시오.
그게 아니면 무관심도 좋습니다.
적어도 처음에 적은 것처럼 악플로 유가족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일만은 삼가해주시길.
글을 마침과 더불어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고통받지마시고, 내세에서는 부디 행복한 삶을 지내실 것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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