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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기대했던 작품인데 결과물이 영....덕분에 원서를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히노마루
- 이전부터 포스팅하려고했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은 아님.
사실 이웃분이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를 내리셔서 시간때우기용으로 클리어했는데 말 그대로 시간떼우기용......... 딱히 스토리라인같은건 없고, 주인공을 쟁탈하기 위한 히로인들의 분투를 그린 전형적인 하렘물입니다.
히로인중 요괴가 섞여있다든지하는 요소가 있긴하지만 스토리에서 딱히 크나큰 사건같은 건 없고, 그냥 적당히 즐길만한 네타계 정도?
그나마 건질만했던건 SD원화가 상당히 좋았다는 점 정도? 히로인 개별루트도 별로 건질건 없고, 공통루트 스킵만해도 금방 클리어하는 작품. 뭐, 정말 심심한 경우 아니면 그리 추천은 안하는 작품입니다.
オレの妹のエロさが有頂天でとどまる事を知らない
- 은근히 뒷통수 맞은 작품. 기본적으로 여동생모에를 내세우는 작품인데 저는 공식홈에 있는 얀데레 CG덕분에 플레이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이 대부분입니다만, 2007년 기준으로 근친물이 폭삭 증가했기때문에(대표적인게 뇌내그녀 데뷔작인 절대 여동생 지상주의. 1명을 제외한 모든 히로인이 친동생) 이 작품도 여지없이 친동생이 나옵니다.
루트 들어가면 친여동생이 아니라는 떡밥을 뿌리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진짜 친동생이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뭐, 본래 스토리따지면서 보는 작품은 아니지만요.
사실 이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공략캐릭터중 하나인 레이에 있습니다. 작품 초반에 주인공의 의동생인 히나미에게 접근하는 남성캐릭터로 유명배우에 공부도 운동도 되는 엄친아입니다만, 그 실체는 어릴때 헤어진 히나미의 쌍둥이 오빠로 여장취미에 근친욕구가 있는 위험인물. 그리고 이쪽루트를 타면 다른 루트에서는 그저 헤타레 근성이나 여동생모에만을 외치는 주인공이 갑자기 초S로 돌변합니다.
본래라면 거부감을 느껴야할 게이물이 되어야하는데(당장 크로스데이즈의 반응을 봅시다.) H신 양상이 주인공이 이 녀석을 조교하는 과정에 가깝다보니 보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묘합니다. 제가 주로 플레이하던 뇌내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보통 배드엔딩이나 스폐셜 루트에서 주인공이 히로인들에게 조교나 개발당하는게 보통이었던지라.....;;;; 덕분에 상황이 역전된 이쪽 루트는 의외로 재미있게 플레이.
- 기본 스토리중 하나가 유령에게 빙의되어 되살아난 주인공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전개 자체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공략히로인마다 개별루트의 스토리차가 극명한데, 촉수물에 아침드라마등 의외로 개별루트는 충실한 편.
뭐, 대신 앞에서 언급한 남캐루트가 맞지않으신 분께는 별로 추천을 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작품이지만 저쪽 루트가 유난히 돌출될정도로 재미있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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