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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프라모델

1/144 세라핌 가조립

by 고독한 밤 200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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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사진집 안나오나......;;;





개봉샷. 나드레도 그렇지만 상자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파츠는 관절을 포함해 단 3개뿐. 완성시켜보면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뭐, 도중에 삽질을 몇번 하긴했지만 일단 완성.

사실 중간에 있었던 몇몇 삽질이 좀 컸습니다.
세라비때도 그랬는데, 같은 짓을 또...........;;;;

여하튼 크기는 상당히 작은 편.

솔직히 다리가 길다보니 비교가 힘들어서 그렇지 SD계열과도 비교됩니다.
백팩모드에서는 SD와 비슷한 크기이고, MS모드에서도 기체의 두께가 꽤 비교되는 편.

완성하고 난 이후에는 솔직히 이래도 되나....싶을 정도로 작은 킷.

이걸로 12000원은 솔직히 좀 아까운 느낌이 들긴합니다.
나드레에는 전용무장이라도 있었지만, 세라핌은 빔샤벨 3개 뿐이라.........



사진 찍기가 상당히 힘든 킷입니다.

전체적으로 말랐다는 이유도 있지만, 다리는 긴 주제에 뒷발꿈치가 없다보니 더욱 세워두기가 힘듬.

액션잡으려면 무조건 스탠드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스탠드구입을 결심하게된 원인.

위 사진의 경우 액션자체는 볼만한데, 손으로 지지하다보니 아무래도 포스가.....;;;




자, 그러면 세라핌의 트레이드마크인 백팩모드.

이전에 구입한 세라비의 백팩과 비교했는데, 좀 차이가 납니다.
변형시에는 세라핌의 헤드를 분리한뒤 백팩을 가리는 파츠를 머리에 끼워줘야함.

여담으로 이 부분은 세라비 - > 세라핌의 콕핏이동기믹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작중 연출로보면, 세라비에서 분리됨과 동시에 건담헤드의 정수리 부분(헤드의 붉은 부분의 바로 위쪽)이
등쪽으로 넘어가는 동시에 아래에서 세라핌의 머리가 나오는 식의 연출이거든요.
그 뒤에 세라비와 세라핌의 연결부위를 등쪽으로 넘어가는 파츠가 막습니다.

만약 세라비에도 콕핏이 있다면 콕핏이동기믹은 이쪽이 아닐런지.
(물론 14화 상황을 보면 진짜 콕핏이 세라핌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삽질 첫번째. 눈 스티커를 좀 삐뚤어지게 붙였습니다.....;;;
다시붙일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방치.

뿔의 경우에는 조립시 사포질을 과도하게 하는 바람에 조립뒤 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엄청 헐렁이더군요.
궁여지책으로 본드를 약간 발라놓은 상태.

혹시나 해서 세라비의 파츠를 끼워봤는데 이쪽은 딱 맞더군요.
일단 확인한 바로는 등쪽의 건담헤드 기믹은 파츠 호환됩니다.





옆에서도 한 컷




등짝!!!!!!




가까이서 한 컷.




빔샤벨과 빔포/손목부 파츠.

손목부 파츠가 세라비의 빔포 파츠와 호환이 되는지라 갈아끼워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실 빔포 연출에는 세라비의 빔포 파츠쪽이 더 나음.

빔샤벨의 경우 손잡이 두개와 날 3개가 들어있음.




세라비와 함체.

세라비의 다리쪽 GN캐논의 파츠를 세라핌의 손목 파츠와 교환하여, 버스터캐논 모드와 함께 연출.

솔직히 그리 뽀대는 안납니다만.......;;





GN바주카 액션.
사실 이 액션도 스탠드가 있어야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옵니다.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더블바주카가 세라핌에게는 좀 무거운 편입니다.

궁여지책으로 뒤에 세라비를 지지대로 사용해 겨우 액션을 낸 상태.




GN바주카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있는 형태.

이 액션도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기에 스탠드나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발뒷꿈치 부분의 부재가 심각한 부분.




작중에서 가랏조를 보내버린 GN캐논 모드.

.....사실 그리 뽀대는 안납니다.

다 좋은데, 세라핌의 팔이 상당히 짦은 편이라, 빔포모드에서도 팔의 상완과 전완의 구분이 잘 안되는 수준.거기다 어깨부분이 방해가 되서 11자로 회전하려면 관절을 약간 빼줘야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모드에서는 안그래도 짧은 팔이 더욱 짧아보이는지라 좀.....




빔샤벨 두개를 든 액션.

사실 좀 더 멋진 액션을 취하고 싶었지만, 딱히 지지대가 없어서........;;;;;

.......내가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스탠드를 사고 만다.




오른손은 빔샤벨, 왼손은 GN캐논.

그나마 폼이 나오는 액션이랄까요.

사실 작중에서 세라핌과 세라비의 연계전투가 나오지 않아 상당히 아쉽습니다.

화수부족이 전투액션에도 지장을 주는 더블오.......OTL


이거 OVA나 극장판, 블루레이 추가영상 같은 걸로 보충안해주면 정말 아쉬울 것 같은데..........



여하튼 만족스럽긴 했지만, 실망도 많은 물건.

솔직히 MG나 PG로 나올경우, 세라핌은 내부 프레임을 만드는게 가능할지가 가장 걱정될 정도.

좀 있으면 1/100 세라비도 풀릴텐데....과연 이건 어느 정도의 물건이 될지.




.....아, 여담이지만 전 세라핌만큼은 그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나드레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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