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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 관련 상품은 전부 사고 싶지만 돈이.....(먼산)
흠, 내일은 송년회로 늦어질것 같으니 미리미리 정리합니다.
......뭐, 집이었다면 홀로 PC앞에 남겨져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Devil May Cry 4
올해 시작한 게임으로서는 가장 먼저 플레이한 작품.
단테가 아닌 새로운 주인공 네로의 등장과 작은 볼륨등 여려가지 문제는 있었지만, 결국 흥행에는 성공했죠.
뭐, 개인적으로는 올해 플레이한 액션게임중에서는 가장 인상 깊은 듯.
특히 네로의 버스터와 익시드는 얼핏 단순화될 수 있는 패턴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요소입니다.
GOW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지만, 그렇다해도 이렇게 호쾌한 액션을 보게 해준 것 만으로도 추운히 만족할만한 요소죠.
단테의 경우....역시 스타일 실시간 체인지가 가능해진게 가장 좋았을려나요?
네로가 벌여놓은 일을 뒷수습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등장도 짦았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플레이어를 열광시켰죠.
스토리적으로는.....네로가 중심이 되었기에 약간 모자란 면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네로와 키리에의 청춘러브스토리라는 느낌이 강해서.
이제 남은건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인데....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봅시다.
여하튼 지금 잡는다고해도 누구에게나 추천해줄 수 있는 액션게임은 DMC밖에 없는 듯.
아직까지 플레이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잡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쓰르라미 울적에 축제 조각놀이
냅다 저런 스샷을 보여주는 바람에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사 할뻔한 사건을 가져다준 조각놀이.
사실 축제 자체는 작년에 클리어했고, 조각놀이는 약간의 추가요소를 넣은 정도라 딱히 언급할 말은 없는 듯.
이후 괭이갈매기 울적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합니다.
뭐, 일단 우려먹기를 그만해야겠지만.
Metal Gear Solid 4 - Guns Of Patriots
올해 최고의 게임.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스토리 이해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작을 플레이 한 이에게는 이만한 작품이 없죠.
늙어버린 영웅과 그 동료들. 변해버린 전장. 암투....진실....그야말로 MGS시리즈의 최종장.
게임성 자체도 크게 불만은 없는수준이고.....안하신분은 전작과 함께 플레이해보시고,
플레이 해보신 분은 다시 플레이해보십쇼. 이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전 지금도 존 도우 돌입 장면과 최종보스전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군요.
이번에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게되면 또 한번 플레이해볼 생각.
아가레스트 전기
뭐랄까, 올해 작품중에서는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일까요.
삼돌이로의 추가확장판이 나온다는 것도 그렇지만,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은 저와 맞지않는 다는 것을 새삼 실감시켜준 작품.
일단 아이디어 팩토리는 노가다를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요소를 좀 넣었으면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위 스샷의 번역 미스라든지 불만사항이 꽤 많지만.....(먼산)
Tears To Tiara
뭐랄까....클리어하기는 했지만, 좋은 작품이라고는 어폐가 있을 듯.
일단 원화에서는 PC판에 비해 확실히 좋습니다. 스토리도 상당히 보완된 편이고. 하지만......
Leaf, 게임 좀 제대로 만듭시다.
일단 스토리적으로 비중이 없었던 몇몇 캐릭터는 PC판에 비해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뭐, 여전히 안습인 캐릭터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무래도 좋겠죠.
전투 시스템의 경우에는....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PS2 칭송받는 자에 비해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
특히 타격감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긴장감이야 있는 편이지만, 그 외의 요소에서는 좀......
거기다 다른 분들은 용병 노가다를 꽤 하시던데, 전 용병을 키워준 적이 없군요.
그나마 레벨1짜리 용병을 방패로 사용한 정도일까나....그 정도로 활용도가 적은 편.
그 외에 짜증나는건 진행중 빈번히 발견할 수 있는 CG버그.
CG깨짐 현상이 꽤 자주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하면서 Leaf가 꼭 욕을 먹어야하는 음성부분인데.........
예, 특정부분에서 튀어나오는 PC판 음성완전 재탕. 이거 하나 때문에 이 게임에 대한 호감도가 급락했죠.
들어보면 막귀임에도 같은 캐릭터의 성우가 다르다는걸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덕분에 PS3판 화이트엘범이 더욱 걱정.......메기도도 지금 좋은 소리 못듣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Leaf는 왜 이러는지.....
더욱이 흑자를 본 게임이라는 점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작품.
이게 과연 좋은 전례가 될지 나쁜 전례가 될지....
슈퍼로봇대전Z
슈로대 사상 최초로 등장한 악질 스토커와 수많은 떡밥, 초막장 스토리의 참전작과 성장형 주인공으로 이슈를 모은 슈로대Z.
뭐, 이전에 떡밥 관련해서 이것저것 떠벌인게 많은지라 딱히 언급은 안합니다.
그저 차기작 내주기만을 기대할뿐.
다만 내년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테라다의 말을 보면 차세대기 슈로대를 기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Z보다는 OG시리즈 신작을 빨리 내줬으면합니다만.
여하튼 내년도 슈로대를 기대해야.....
미러즈 엣지
올해 가장 마지막으로 엔딩을 본 콘솔게임.
초괴랄 맞은 난이도로 인해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평작수준은 되는 편입니다만, 액션게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원성이 잦더군요.
특히 1인칭시점이라는게 크게 발목을 잡는 듯.
......뭐, 제 경우 이러니 저러니해도 클리어를 했기에 후속작이 나오면 또 할 것같습니다만.
그래도 어려웠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듯.
하드코어한 위치를 이동하는 도중 기관총 난사가 들어오면 이건 뭐........
여하튼 다음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어자피 코어게이머를 노리고 만든 작품이니 난이도적인면에서는 기대를 일찌감치 접는 편이 좋을지도....
이상 올해 클리어한 콘솔게임입니다.
작년과 비해 크게 다른 부분은 없는 듯.
........이제 애니와 에로게, 도서 정산을 해야하는군요.
친척 PC가 하나 같이 느린데다 스샷도 집에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
뭐, 내일까지는 끝낼 수 있겠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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