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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2010.04.23. 근황 및 잡담

by 고독한 밤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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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퀄리티 그대로 나올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영.....




1. 민방위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처음갔던지라 대비가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4시간동안 푹 쉴 수 있도록 적당히 준비하고 가야할 듯. 아마 시기가 시기인만큼 국가안보 드립을 열심히 칠것 같은 느낌인데, 뭐 어자피 민방위 진지하게 받는 사람은 없을테니 아무래도 좋나...........


2. 당분간 건프라는 안사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아스트리아F는 2개 사야할 듯. 무색클리어도 그렇지만 액시아무장 포함해서 뭔놈의 구성이 초 호화판........;;;; 안그래도 나드레를 포함해서 구성이 휑한 기체가 몇개 있는데 이 참에 무장이나 대폭 달아줘야.......

.........그런데 난 아직 데몬베인을 손도 못댔잖아? 안될거야.........;;;;


3. 요새 백수생활도 힘들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현재 어중간하게 취직해 돈버는 것보다는 빡세게 공부해서 원하는 길로 나가자는 생각에 알바도 안뛰고 공부에 올인 중인데 덕분에 상대적으로 바깥에 나갈일이 없더군요.(대신 한번나가면 나오는 지출은 늘었지만) 그런데 이런 생활을 하니 가장 많이 하는 일이 가사와 부모님 사이 중재.(.........)

대학다닐때는 그래도 빈번하게 외출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부모님 상대할 일이 없었는데, 백수생활하다보니 횟수가 증가해 골머리를 앎는 중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술 마시면 정줄 놓고 사고치는 일이 잦은데다 우울증 기미까지 계서서 술을 의외로 자주 마십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묘하게 사고치는 일이 늘어서..........화딱질나서 한번 싸우기까지했는데 진짜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보통 다른 분들같으면 취업압박으로 부모님과 싸우는 일이 더 잦은데 저희 집은 취업압박이 없는대신 부모님 사이중재하는게 두 배이상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 덕분에 가면 갈 수록 빨리 취직해 집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새삼 다지고 있습니다.(먼산)


4. 요새 호텔에서 근무중인 모 친구의 이야기로 인해 영어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영어학원 다니는 중.

제가 지금 토익점수가 300정도 나오는데 말이 300이지 사실상 거의 찍어서 나오는 수준입니다. 요즘처럼 영어접하는 일이 잦은 세상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죠. 그래서 새삼 토익 700점 수준이라도 만들어놓자는 취지에 학원등록을 했는데..........상황이 예상외로 심각하더군요. 수업을 못알아들을 정도는 아닌데, 혼자 공부하다보면 아예 중학생레벨부터 다시 잡아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팍팍듭니다.

그나마 학원자체는 주말만을 끊어서 일본어 공부자체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당장 MOS하고 7월에 있는 JLPT도 준비해야하잖아? 본래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를 목표로 전부 올인할 생각이었던지라 이 상황이 또 엄청 애매합니다. 일단 상황을 보고 하나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각오를 해야할듯. 이 상태로는 왠지 이도 저도 못하고 어중간해질 것 같은데 그렇게되면 말 그대로 대학생활의 재탕이라.........;;;

뭐, 지금 상황이라면 영어가 뒷전으로 갈 상황이 가장 높겠군요. 어자피 제 목표를 위해 가장 중요한건 일본어인데다 MOS의 경우에는 내가 편해지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따놔야하니.........




5. 오늘의 야식.

요새는 토스터기가 워낙 보급된데다 저희 집에서도 오랫동안 토스터기를 사용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버터를 듬뿍 발라 프라이팬에 구운 토스트를 이길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입 물때마다 물씬 풍기는 버터의 풍미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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