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상을 따져보면 H신은 있지만 루트는 없는 안습한 캐릭터.(.........)
1. 오늘 건베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이라 뭔 행사하나싶어서 가봤는데 건프라 만들기 대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경품이벤트나 하나 하고 왔네요. 걸린건 프리큐어 카드.(.........) 뭐, 뭐가 걸리든 마찬가지였다고 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제 포스팅한 아스트레아F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냅다 하나 더 사러 간거였는데 마침 매진(........), 다행인지 불행인지 물건은 다음주에나 들어온다고 합니다. 다른거도 지를까 싶었지만, 현재는 당장 지를만한 물건이 없어서 그냥 패스.
뭐, 어버이날 선물덕분에 지출을 줄여야한다는 점도 있고, 피스워커 티셔츠 하나 더 살까 생각중이라..........(먼산) 이래저라 5월은 지옥의 달.
2. 아이패드 발표때부터 발마된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들려오는 발언 중 하나가 타블렛 PC시장이 활성화되면 넷북 시장은 망한다. 그런데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뭔 되지도 않는 소리인가 싶습니다.
확실히 인텔은 오히려 이득도 별로 없는 넷북시장 대신 울트라씬을 밀고있고, 넷북의 애매한 성능덕분에 구입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애초에 타블렛 PC와 넷북시장은 시장 자체가 틀려요.
타블렛 PC는 어느쪽이냐고 묻는다면 개인을 주 타겟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유인촌 장관 사건도 있었고, 나중에 기업용이라고 따로 나올 가능성이 없진않지만 전체적으로 집단의 사용성보다 개인의 사용성을 중시하는 상품이란 말입니다.
좀 더 알기쉽게 풀어볼까요? 아이패드든 HP 슬레이트(뭐, 이쪽은 무기한 중지상태지만)든간에 그걸로 엑셀이나 워드를 사용한다고 해보세요. 이게 넷북에서 느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타블렛PC로 홈페이지나 휴대폰 or 보험계약을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상상이 안가시죠? 여기서 또 한가지. 넷북이 활성화되면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중 하나가 광고동영상을 넷북으로 돌리거나, 아예 넷북하나 펼쳐놓고 손님상대와 동시에 넷북으로 업무끝마치는 케이스. 이전까지는 많아봤자 데스크탑 하나 들여놓고, 업무진행하든지 좀 지출을 감안해서라도 비싼 노트북 구입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요새는 그냥 넷북 서너대 들여놔서 가벼운 작업은 이쪽에서 처리하고 중요한 작업만 데탑으로 처리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늘었죠.
그런데 아무리 여러 어플이있고 활용도가 높은 타블렛PC가 나온다하더라도 입력장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때문에 타블렛PC가 넷북을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터치키보드로 입력을 대체한다고해도, 이게 개인의 활용이 아닌 업무로 넘어오면 효율차가 어마어마해요. 당장 키패드 있는 노트북과 없는 노트북만해도 차이가나는데 타블렛PC는 뭐.........
아이패드처럼 키보드를 추가악세서리로 사용하면? 업무용으로 넷북을 구입하는 경우는 가게에서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들고다니면서 사용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타블렛PC와 별개로 키보드를 따로 들고다닌다? 엄청 번거로울것 같은데요, 그거. 거기다 가게에서 사용한다고쳐도 개인의 활용도를 제외하고보면 오히려 넷북쪽이 훨 낫죠.
아, 물론 기술이야 발전하는거니 앞에 언급한 문제들도 추후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죠. 그런데 타블렛PC가 그렇게 발전하는 동안 넷북시장이 놀고 있지는 않을텐데? 지금 AMD가 아무 생각없이 넷북 시장에 뛰어드는게 아니죠.
타블렛 시장이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는거야 틀림없고, 넷북시장(주로 개인시장)을 침체시킬거라는건 부정못할 사실입니다만, 넷북이 망한다는건 솔직히 오버. 차라리 스마트폰때문에 PMP나 MP3시장이 망한다는게 더 설득력있겠다.
3. 오늘의 식사.
어머님이 백화점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아주 싸게 구입해오셔서 직접 해먹었습니다.
처음 하나는 그냥 바베큐로 해먹었다 육즙이 쫙 빠져 실패한지라, 두번째는 프라이팬에 버터두르고 적당히 구웠는데 굽다보니 요령이 생겨 생각외로 쉽게 만들어졌음.
나중에 고기재우는 법만 대강익힌다면 가끔 적당한 고기사서 해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사실 바깥에서 사먹는 경우 고기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하고, 이전에 제가 이보다도 못한 스테이크를 바깥에서 사먹어본적이 있음.(..........)
그래서 완성한 고기는 미디엄으로. 역시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입니다. 웰던은 사도. 바깥에서 이 정도 고기로 배체우려면 돈ㅈㄹ을 해야한다는걸 감안하면 꽤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담으로 스테이크 만드는데 활용한 교재는 엔하위키항목의 조리법과 철냄비짱, 식탐정.(...........) 요리만화를 무시할게 못된다는걸 새삼 실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