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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이 이 게임을 하는게 아닙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로리콘이 되는 것임!!!!
1. 스타크래프트2 판매건덕분에 게임밸리가 시끄럽더군요.
평소에는 이런 문제에 소극적인 분들도 의견을 내보이셨는데.........뭐, 까놓고 말하면 전 찬성. 스팀같은 성공적인 서비스도 있고, 당장 UB소프트나 EA도 비슷한 방식으로 도입하고있는 상황이니.(아, 물론 DRM은 그리 찬성하기 힘들지만)
북미쪽에는 패키지판매? 한국시장이 북미시장처럼 패키지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답이없어보이는 한국 PC패키지 시장에서 패키지내봤자 얼마나 팔릴거라고 보십니까? 솔직히 전 다운족은 커녕 당장 E스포츠로 열광하는 스타팬들조차 스타2를 전부 구입할거라고 봄? 물론 직접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는 전혀 다르기때문에 팬층이 바로 패키지 구입과 직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해도 지금 한국시장에서 대다수가 패키지 구입한다는 보장이 어디있음?
솔직히 지금 스타2가 한국에서 패키지를 팔려면 일반 패키지로 파는게 아닌 한 몇백장이나 1천장 정도의 한정판으로 낸뒤 이것저것 특전을 붙여 파는것 외에는 답이 없을겁니다. 이러면야 블리자드도 그리 손해는 안볼거고 일부 패키지 구입을 원하는 유저들도 만족시킬 수 있겠죠. 아, 물론 가격이야 좀 더 오를테지만 팬이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반대로 가격논란은 저도 다소 비싸다고는 생각하는데............여기에 대해서는 솔직히 미묘.
현재 발표된게 1일 2000원에 1달 9900원, 그리고 평생무제한 이용권이 69900원입니다.
일단 1일 사용권은 신규유저 체험용이라고 보는데 이거 실제로는 수익용이 아니라 이벤트용이라고 생각. 1달 사용권은 이벤트로 함부로 뿌리기 어렵고, 손해도 막심하겠지만, 1일 무료사용권은 이벤트같은걸로 팍팍뿌리는거 가능하지 않음? 오히려 이런 이벤트로 1일 사용권 뿌림으로서 신규유저 유입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당장 자기 용돈모아서 캐쉬질하는 인간들이 수두룩한걸 생각하면 2000원 정도는 문제없겠죠.
물론 1일 사용권 결재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을거고, 1달 사용료에 비교했을때 확실히 하루에 2000원이라는 가격은 비싸다고 봅니다만,(그도 그럴게 유료백신도 1달 기준으로 결재하면 3000원 정도임) 1일 사용권을 구입한 이들이 추가 결재를 할 경우 뭔가 혜택을 주는식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충분히 있음.
그리고 1달 가격에 대해서는 별 불만없슴다. 저야 어자피 멀티보다는 스토리때문에 스타를 하기때문에 그냥 1달 결재하고 싱글플레이만 천천히 맛본다면 별 문제 없음. 그리고 그냥 장기적으로 스타를 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동안만 게임을 즐기기 위한 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1달감 게임즐기는데 9900원이라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하기는 힘듬. 당장 온라인게임도 더 비싼게 수두룩한데다가 반년이상 장기적으로 게임 잡을 사람은 영구권 구매하면 끝나는 문제.
문제는 영구사용권인데...........69900원, 확실히 비쌉니다. 제가 패키지로 구입한 DOW2도 한 4만원인가 했고, PS3 게임도 6만원 넘어가는건 드문 편이죠. 만약 북미처럼 패키지판매를 병행한다면 이 가격도 납득하겠지만, 문제는 스타2의 경우 게임을 다운로드받고, 사용권을 구매하는 식이라 그만큼 패키지 생산가격이나 매장전시등으로 가격이 빠질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는 이걸 단순히 비싸다고 하기가 애매한게 지금 판매하는게 배틀넷을 비롯한 게임의 모든 서비스의 영구사용권이고, 스타2는 3개로 나눠져서 발매된다는 점. 그러니까 이 사용권이라는게 단순히 지금 발매하는 자유의 날개의 사용권인지, 아니면 차후 발매될 확장팩들의 사용권까지 포함하고 있느냐는 점.
물론 스팀같은 경우를 생각해볼때 전자의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영구사용권을 구입한 이들에게 가격혜택을 주는 선택도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저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죠. 후에 정보가 더 공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일단 이런저런 서비스를 감안해보면 생각외로 나쁜 가격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뭐, 저래놓고 나중에 확장팩은 확장팩대로 원가 받아먹으면 대차게 욕을 먹어야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을테니 영구권 가격에 대해서는 좀 더 상황을 봐야한다고 봄.
2. 스즈나리 정발.
이미 원서를 다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 본래라면 스팀받는게 보통입니다만, 산지가 워낙 지난 물건이라 이상하게 그리 화는 나지 않는군요.
단지 완결된지 2년이 넘은 작품인데 왜 지금 발매하는지가 이해되지않을뿐.......하는김에 교함ASTRO도 정발해줬으면하지만 이건 다음권 나올 기미가 안보이니 무릴거고.......여하튼 이달 다른 도서 주문할떄 같이 주문해야겠습니다. 현 상황을 보면 머지않아 2권도 정발할 것 같은 분위기고.
3. 이번 아이폰4 수신율 드립덕분에 꽤 말이 많군요.
뭐, 이미 아이폰 구입은 포기하고, 안드로이드와 윈도우7폰으로 눈을 돌렸기때문에 강건너 불구경이라는 느낌인데, 아무리 그래도 이번 사건은 대놓고 삽질하는 것 같음.
이전에도 안드로이드 포르노 발언으로 곤욕을 치룬적이 있던 잡스인데 어째 이번 사건은 그 자리의 발언문제가 아닌 아이폰4 설계미스와 사용자간의 문제까지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 좀 크게 터지지않을까합니다.
당장은 애플빠들을 비롯해 부분의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그렇게 큰 논란을 일으킬까도 싶지만, 공정개선을 하지않는다면 향후 아이폰4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싶군요. 뭐, 설계미스를 인정하면 전량 회수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그래도 저건..........;;;;(360이 왜 설계미스를 인정하지않았는지만 생각해봐도....)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으로 아이폰의 의외의 단점이 노출된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여러가지 제품이 있고, 한 기기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폰을 선택하면 그만이지만, 아이폰은 기기 세대차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 기기를 장기간동안 판매하기 때문에 설계미스가 터지더라도 일정기간동안 이 리스크를 계속 짋어지고 가야하니까요. 어떤 의미 PS3나 360같은 현세대 게임기들이 걸어간 트리를 충실히 밟고있는 느낌인데.............
뭐, 어느쪽이든 안드로이드가 워낙 여기저기서 치고 나가는 상황이고, 개인적으로는 윈도우7폰의 잠재력을 아주 높게 평가하는지라(OS점유율 90%대는 폼이 아님) 애플에는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닐 듯.
부모님께는 그냥 떨이중인 3GS나 사드려야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옵티머스 공구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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