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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4/24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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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는 이때가 좋았지.......(나이먹으면서 색기담당으로 넘어간 1人)





퀸즈 블레이드


- 이 작품은 매화 볼때마다 놀라는게, 에로에 치중했다고 볼 수 없는 스토리 전개(........)

지난화의 경우 지나치게 노린 감이 있었는데, 이번화의 경우에는 에로가 완전히 묻혔습니다.
반면 전개 자체는 급격한 변화. 이런 연출 할 수 있으면서 왜 3화에서는 그 모양이었던거지........ㅡㅡ;;

시청자로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그 외에 이 작품의 노림수가 제대로 작용했냐고 묻는다면 좀 애매.
이번화에도 대놓고 노출하는 장면이 꽤 있긴했지만, 너무 익숙해진데다가 오히려 너무 당당하게 하고 다니니 역 효과가 났달까요.
지금에와서는 그러려니하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1화의 전개가 워낙 충격적이었고, 3화의 전개도 그리 좋게보지는 않는지라, 이 이상 놀랄요소가 있겠냐는 생각.

사실 퀸즈 블레이드는 3화보다는 1화와 같은 분위기로 몰고 나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작 중 설정이 워낙 시궁창인데다, 애니측 묘사로 보면 더 암울하면 암울했지 나은 상황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치우친 전개는 계속 될지도 모름.......;;;






Phantom~Requiem for the Phantom~

- 3화까지는 불만스러운 점이 많았지만 드디어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화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아인이 츠바이를 대하는 태도, 특히 츠바이의 눈이 변했을때와 마지막 독백부분입니다.

일단 츠바이의 눈빛이 변한 부분과 이를 대하는 아인의 태도인데, 제작진의 의도가 4화나 되서야 제대로 통했습니다.
보여주는 것으로 임팩트를 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묘사 필요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장면을 만들면되요.
이 장면 이후, 아인이 츠바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제작진의 보여주는 것으로 느끼는 의도는 꽤 성공적.
그리고 B파트 마지막의 아인의 독백으로 인해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다만 B파트보면서 좀 까고싶은게, 왜 3화까지는 이걸 안한거냐?
팬텀은 액션신보다는 각 캐릭터의 내면심리와 인간관계에 중점을 둬야하는 작품이라 내면 심리 묘사가 필수적이죠.
물론 이번화처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1화부터 3화까지 통틀어 이번화의 츠바이처럼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라고는 2화의 나날히 반복되는 훈련속에서 피폐해지는 츠바이의 모습 뿐.
오히려 대 다수의 장면이 이번화 B파트 마지막부분처럼 내면심리를 주로 날려야할 장면이 더 많았습니다.

납득이 안가신다면, 1화부터 4화까지 소설과 게임, 애니의 세 방향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를 생각해 보시길.
어디에서 어떤 연출을 해야 내용이 잘 살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슬슬 내용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으니 다행이랄까요.
이전화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기에 더욱 돋보이는 화였습니다.






바스쿼슈


-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변경된 OP.
3화까지는 1화부터 4화까지의 내용을 짜집기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OP.
거기다 단과 코코 이외의 캐릭터에도 상당히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내용을 보면 OP의 변화와 함께 이제야 제대로 된 시작이라는 느낌.

내용적으로는 단과 아이스맨의 본격적인 대결에서 끝난지라 그리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그 대신 분위기를 충분히 띄어놓은지라 다음화는 꽤 기대할만한 퀄리티가 아닐까요.

다만, 마지막에 공주가 언급한 '전설의....'라는 대목이 상당히 신경쓰임.
......설마, 이제와서 저것은 전설의 XXX!!!!!!!라면서 별나라로 날아가는 건 아니겠지......ㅡㅡ;;





케이온


- 어째 원작보다 미오 띄워주기가 강한 것 같은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태클걸 사람이 미오밖에 없으니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위치.

원작이나 애니나 미오가 뜨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번화는 지나칠 정도로 미오에게 중심이 맞춰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활약면에서는 평등하지만 베스트 포지션은 항상 미오가 꿰어차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리 좋은 경향은 아닌 듯.

다음화에서는 만회해줬으면합니다만, 역시 미오의 포지션이라는게 있을테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래서야 밸리에서 극단적인 평이 나오는 것도 당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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