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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격투만화 K-ON!!!!!!!!!
1. 엠앤캐스트가 망한지도 꽤 흘렀죠.
구글검색을 해보면 가끔 남아있는 자료를 받아먹기도 합니다만, 지금도 될런지는 모르겠고.................
여하튼 그 이후로 국내서비스보다는 유투브를 애용합니다.
판도라TV는 광고가 싫고, 엔유는 댓글이 거슬리는데다 네이버는 10분의 제한이 있고........
그러다가 오늘 다음팟을 써봤는데 이것도 참 대박이더군요.
영상재생은 멀쩡히 되는데 되는데 pino라는 듣도보도 못한 프로그램을 깔라는 팝업이 항시 뜨는데다가,
이걸 깔지 않는다면 동영상 감상이 아예 불가능하더군요.
때문에 어쩔수 없이 깔아볼까하다가 안내창에서 액티브X삘이 강하게 난지라, 일단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Pino라는 프로그램의 정체는........
사용자 컴퓨터의 사용하지 않는 자원의 일부를 제한적으로 활용해
다른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여기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활용한다는 부분과 다른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이라는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다음팟이 서버고, 사용자 PC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해서, 자기들 서버에 가는 부담을 클라이언트에 떠넘기겠다는 소리.
아니, 엠앤의 전례도 있으니 이해못할 내용도 아니다....라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 프로그램의 진짜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첫번째로 전 Pino깔고 PC상태가 나빠졌다면 모를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사양 유저들은 PC상태가 악화되는 사태가 많던데 이유가 뭔고하니 Pino는 일단 인스톨하면 윈도우 시작시 자동실행됩니다.
문제는 사용약관에서는 '이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만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사용합니다.'라고 명시되어있단 말입니다.
그럼 다음팟 실행할때나 실행되야지, 왜 윈도우 시작때부터 자동실행되서 쓸데없는 리소스를 먹는겁니까?
그러면 안깔면되지라는 말도 나올법한데, 여기서 두번째 문제점이 나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다음팟이 Pino를 사용자들에게 강매하고 있다는 것.
강매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Pino가 다음에서 명시한대로의 프로그램이라면,
본래 다음이 감당해야할 트래픽을 사용자들에게 떠넘김으로서 그만큼의 이득을 보는게 거의 확실합니다.
엠앤이 왜 망했는지 생각해보세요.
거기다 이건 선택권도 없어요. 설치동의 화면? 나오면 뭐합니까.
액티브X처럼 이걸 설치하든지, 아니면 다음팟을 보지말든지 양자택일밖에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다음이 개념을 밥말아 쳐드셨다는 증거.
지금 다른 곳도 아니고 아고라 내부에서 이에 대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니 말 다한거죠.
판도라조차 외부링크걸면 광고가 안뜨는데, 다음 이것들은 뭐............
사실 다음은 제가 처음 사용한 이메일 계정이라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있는데, 이걸 순식간에 적의로 바꾸다니.
구글측도 요새 프라이버시 문제가 터졌고.....정말 세상만사 모를일입니다.
2. 새삼스럽지만 노트북 배송까지 D-2
현재 메인 PC의 OS에 약간의 문제가 보여서 도착하자마자 갈아엎을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뭐, 결심하게 된 계기는 윈도우 7 베타를 받아버린 것이지만, 버추얼BOX로 사용해본 결과 당장 쓰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
특히 제 경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만 20가지가 넘어가기에 어디에서 호환성 문제가 터질지 몰라서 말입니다.
일단 XP모드의 경우 많은 분들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만능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요. 윈도우 7 자체도 비스타의 개량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세컨PC처럼 비스타를 깔아볼까도 생각중인데, 개인적인 작업환경문제로 XP를 사용해야하는지라...........
2주전 하드접속문제터져서 한번 갈아엎었는데, 어제 아버지의 사용부주의로 인해 또 다시 갈아엎어야하는 상황이 와서
시범적으로 비스타를 깔아봤는데, 적어도 PC 생초보 사용하기에는 생각외로 좋더군요.
호환성문제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꺼리는 편이지만, 안정성과 안전면에서는 확실히 괜찮은 듯 합니다.
앞으로 PC 지식이 부족한 사촌들에게는 그냥 비스타를 깔아주는게 나을 듯........
3. 최근들어 프리웨어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무리를 해서라도 상용 프로그램을 구해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에 새PC(그러니까 지금의 메인PC) 구입을 위해 여기저리돌아다니는 사이에 이런저런 블로그를 구독하다보니
편리하다고 사용하는 프로그램만 몇개나.........ㅡㅡ;;
사실 지금에 와서는 부가기능덕분에 파이어폭스 이외의 브라우져는 생각할 수도 없고,
그 외에도 성능좋은 프리웨어덕분에 굳이 유료 프로그램 찾아다니지 않게 되서 좋습니다.(특히 오픈소스 프로그램)
앞으로도 이렇게 개인사용자를 위한 프리웨어가 팍팍 늘었으면하는 심정.
나중에 시간나면 괜찮은 프리웨어 포스팅이라도 해볼까...........
4. 샹그릴라 보면서 내용이해에 골머리를 앎는중.
기본 세계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점도 있었지만, 이번화의 경우 내용이해는 되도 몇몇 전문용어에 골치를 썩었거든요.
(그것때문에 네이버 지식검색까지 닥치는대로 뒤지고 다닌 1人)
덕분에 내용이해는 더 잘됐는데..........솔직히 말해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전개를 부탁드립니다.
더블오나 코드기어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진짜 시청자에게 불친절한 전개입니다.
외전이나 관련매체에서 정보를 얻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전문지식을 뒤지고 다녀야한다는게 피곤함.
안그래도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졌습니다아......ㅡㅡ;;
샹그리라를 보면서 알아두면 재미있는 점. 01 - 朴思泫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관련글에서 우연히 찾은 샹그릴라 세계관 이야기. 내용이해가 난해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극중 등장하는 경제 관련 용어는 상황만 이해해도 문제는 없지만, 관련지식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 경우 관련지식을 몰랐을때와 알았을때의 내용 이해도가 상당히 차이가 났음.
이거 진짜 원작 소설이라도 구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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