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러고보니 실사화 된다고 했던가? 사실 소식들었을때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이 세계배틀물도 아니고 드라마든 영화든 만들기에는 딱 좋은 스토리니.........
사키
- 서비스신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솔직히 작품으로서는 진행될 수록 볼게 없어진다는 느낌.
이번에 회장의 동기가 살짝 나오긴했지만, 작품이 작품인데다 숨 돌리는 화다보니 딱히 와닿지가 않는달까요.
현재 곤조에서 방영중인게 사키와 샹그릴라, 아라드 전기의 3개인데 지루함으로서는 사키가 가장 심한 듯.
뭐, 아직 현 예선 이전 이야기라 속단하기는 금물입니다만, 현재 사키에는 1~2화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심히 부족합니다.
지난화는 그렇다치더라도 이번화는 솔직히 보다가 조는 줄 알았음. 이번화의 전개 자체는 무난한데 결국 남는게 없습니다.
거기다 지금 몇화 연속으로 각 화의 마지막을 사키와 노도카의 약속으로 종결짓는 것도 크게 한몫하는 중.
패턴이 완전히 똑같은데다가 약속 내용이 달라진게 없어요.(............)
단순히 마작이니 백합이니를 떠나서 전개가 너무 지루해지고 있음.
솔직히 다음화도 좀 걱정인데 현 예선에서는 키요스미 마작부가 강하다는 것을 어필해야하기 때문에
키요스미의 강함과 거기에 주목하는 몇몇 시선에 중심을 둘거란 말입니다.
즉, 많은 분들이 기대중인 접전이나 마작은 나오지 않을거라는 이야기.
적어도 2화정도는 이 분위기가 계속될텐데, 후에 텐션을 올려야하는 부분까지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백합과 서비스를 제외하면 현재 남는게 별로 없어요.
과연 이게 진정 곤조를 살릴 수 있는 비밀병기가 될 것인지 걱정될 수준.
오히려 샹그릴 라에 기대를 하는게 더 좋지 않으려나...........
타유타마
- 이래서 아메리를 좋아할 수 없다니까요. 원작에서 했던 병크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사실 타유타마에서 아메리의 정체성은 현실의 츤데레가 한번 엇나갈때 얼마나 시궁창인지 보여주는 선례라고 생각하는지라.
원작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상태에서 응룡의 이야기를 끝내는게 아닌, 봉황의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것.
.........뭐, 원작에서 가장 싱겁게 끝난데다 굳이 마시로가 있어야할 필요도 없는게 봉황이라
이때다하고 마시로의 회복과 함께 빨리 끝내버리는 것도 납득은 갑니다만.
여하튼 좋게나 나쁘게나 무난한 전개.(이 말만 몇주째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문제라면 현재 속도로 볼때 공통루트 끝내더라도 8화가 한계일텐데.........;;;
9화를 쉬어가는 화로 만든다쳐도 3화가 남는데, 이렇게만들면 좀 부족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은 마시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타 히로인들에 대해서는 좀 불친절한 면이 있어서................
샹그릴 라
- 이번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쿠니코와 쿠니히코의 견해차이인데, 이것은 사실상 아틀라스 안의 사람과 밖의 사람의 견해차이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쿠니코의 경우 아틀라스의 바깥 세상은 알고 있지만, 안의 세계는 모르기 때문에 일단 모두가 아틀라스에 사는게 가능하면 만사 OK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쿠니히코는 아틀라스 안은 알고있는 반면 바깥 세상을 모르고 있기에 그들이 어째서 그렇게 필사적인지 알 지 못합니다.
사실 이 둘의 견해가 이들을 100% 대표한다기에는 좀 어폐가 있는데, 아틀라스에 산다고 해서 100%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힘든 생활을 지낼 수도 있죠.
이것을 대변하는 것이 이번화에서 아틀라스 거주권을 거절한 업자라든지 3영감의 경우가 그런데,
이쪽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다면, 아틀라스 거주권따위 굳이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런점에서 쿠니코와 쿠니히코의 시점은 좀 단락적이라고 할 수 있죠.
서로의 세계를 잘 모르니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인데 이 점에 있어서 쿠니코와 쿠니히코의 성장과 접점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여기서 쿠니코와 쿠니히코의 성장과 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쿠니코는 바깥에서 안을 알아가고, 쿠니히코는 안에서 바깥을 알아가며 그들과 다른 이들을 보며 성장함으로서 서로의 접점을 만들어나간다는 것.
사실 쿠니코와 쿠니히코의 경우 이미 여러번의 인연이 있었던지라 새삼 접점을 만들 필요가 있는가도 싶지만,
그 때문에 서로의 관계를 확고히할 계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둘의 관계는 너무 애매함.
그 외에 오로치라는 신 세력이 등장했는데, 이시다 파이낸스가 이들과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느냐가 또 중요해질 듯.
사실 중요한건 오로치가 아니라 이시다 파이낸스와 오로치의 충돌이 어떤 방식으로 중심스토리로 연결되느냐는 것.
그 점에 있어서는 이번화에서 카린과 쿠니코의 접점이 생겼으니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쿠니코가 어떤 방식으로 접점을 가질지 좀 상상이 안되는군요.
가장 궁금한 것은 쿠니코와 카린이 개인으로 접촉할지, 탄소경제를 중심으로 접촉할지에 대한 것.
사실 양측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높은데, 카린은 쿠니코에 비해 완전히 애인지라,
탄소경제로 인해 접하게 되면 쿠니코와 적대할 가능성이 높지만, 개인으로 접하게 될 경우 100% 적대한다는 보증이 없거든요.
지금 카린이 쿠니코에게 품고 있는 감정은 자신이 모르고, 어쩔 수 없는 미지의 대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카린의 경우 어떻게든 쿠니코에게 접근할 텐데, 문제는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하느냐는 점.
일단 중간에 아틀라스 공사가 있는지라 상황이 그리 쉽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뭐, 여하튼 지난화에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번화에서도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간접적으로 있었던지라 한결 보기 편했습니다.
당분간은 전개만 적당히 진행해주면 내용이해에 문제는 없을 듯.(물론 총집편으로 전체 세계관을 확고히 해줬으면합니다만....)
Tears To Tiara
- 사실 이 작품에서 중요한건 한가지 뿐이죠 따뜻한 눈으로 아르살의 성장을 지켜보는 동시에 뒤에서는 할렘구축하는 마왕님.(..........)
사실상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아로운과 리안논, 아르살의 3명인데 전체적으로는 아르살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있죠.
덕분에 이 작품을 초반부를 재미있게 보려면 작품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성장하는 아르살에 주목을 해야하죠.
사실상 스토리의 주역이라. 제작진이 이걸 잘 아는 듯, 아르살의 성장에는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화의 경우에는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안논의 존재감이 적었던 듯.
TTT의 경우 인간관계를 그리는데도 상대적으로 편갈라서 하는 면이 강한데, 아직 다른 동료들의 합류가 늦어서, 상대적으로 아르살 이외의 캐릭터에는 신경을 못쓰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2~3화에서 리안논의 모 대사가 빠진게 아주 마음에 안드는지라 이런 부분이 좀 밟히는 편입니다.
그외에 중후반 이전에는 리안논 본인도 무대 뒤에서 활약하는 느낌이 강해서...........
페이스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동료합류가 절실한 시점.
아로운과 오감은.....캐릭터 특성상 중후반에서야 다뤄야할 캐릭터니 패스하더라도 스토리의 주체를 제외한 조연들의 활약이 아직이라.
그 외에 드디어 유부녀+요정 모에를 두루 갖춘
타리에신는 머지않아 또 등장할 것 같은데, 애니에서는 어떤 연출로 시청자를 낚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그 외에 왠지모르게 의미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나는 스일.(..........) 뭐, 전개는 대강 예상이 갑니다만, 왜 이런 연출을....;;;
스일이 어떤 캐릭터인가를 감안하면 이번 연출은 명백히 오버입니다. 덕분에 다음화 초반은 개그만발이 되지 않을까 생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