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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6/23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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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앞에서 겁도 없이 벗어제끼는 형사누님...ㅡㅡ;;





아라드 전기

- 이 작품은 진지한 에피소드라도 스토리는 좋은 수준인데, 다른 에피소드들이 워낙 개그로 점철되어 있어서 오히려 적응이 잘 안되지 말입니다......여하튼 슬슬 작품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인지라 메인 스토리를 슬슬 진행하려고하는 듯.그런데 스톰패스가 먼저 나온데다 바론 메인인걸 보면, 나중에 하늘성이나 베히모스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듯? 하긴 카펜시스의 경우 하늘성 스토리가 안나온다면 잉여에 불과한 캐릭터라 필수이긴합니다만.

여하튼 아라드 전기치고는 드물게 2부작으로 진행됩니다. 과연 쓰러진 바론의 뒤에 보이는 그림자는 누구?
대강 예상은 갑니다만......





사키


- 이전 화보다는 재미있게 본 편.
마작은.....뭐, 사키니까요. 지난화보다 더 볼게 없습니다.
다만 하지메의 과거회상이나 토오카와의 관계도, 코로모의 활약덕분에 덕분에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많았죠. 프롤로그에 나오던 미호코의 과거회상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면에서는 애니쪽이 확실히 나은게, 전 코믹스보면서 등장인물중 귀엽다고 느낀 캐릭터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화에서는 이런 캐릭터성 어필이 잘 되었다는 느낌.

다만 코로모쪽은 좀 에러인게....지난화에서도 느꼈지만, 외모와 대사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코믹스도 그랬지만, 성우가 붙은 TVA에서는 더 그래요. 성우분께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코로모의 캐릭터성에 더 문제가 있다는 느낌. 제가 느낀 감각으로는 캐릭터와 분위기와 대사가 전부 따로놀고 있습니다. 현실쪽은 그래도 나은 수준이었지만, 과거회상쪽의 코모로는 특히...ㅡㅡ;;

여하튼 다음화는 드디어 노도카의 시합.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미는 노도카인만큼, 마작에서 상당히 볼거리가 늘지 않을까 싶은데....아니, 늘어아죠. 이것마저 안되면 곤조는 답이 없는겁니다....ㅡㅡ;;






샹그릴라


- 사요코 리타이어.....인데, 소설판에서도 초반 리타이어했다가 후반부에 뒷통수쳤으니, 이번에도 같은 노선을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쿠니코를 제외하면 미쿠니나 쿠니히코나 현상을 제어할 방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쿠니히코의 경우 이미 군대에 묶여있는 몸이라는 점에서 움직임에 제어가 있고, 미쿠니의 경우 신체적 페널티에 더불어 본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았죠. 그나마 왕성하게 활동하던 사요코가 발이 묶인 상태니, 다음화부터 스토리를 쿠니코를 중심으로 압축할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아틀라스 제압작전인데, 미쿠니와 쿠니히코가 엮이지 않을리는 없겠죠. 지금의 쿠니코는 아틀라스 후계자의 상징인 검도 지니고 있으니, 이쪽 관련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틀라스의 소리의 떡밥도 있고.

지난화와 이번화의 카린의 경우도 사실상 이를 위한 선행투자라고 봅니다. 물론 카린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아직 탄소경제와 타르샨, 메듀사라는 떡밥이 있으니 다음화와 연결시켜 적절히 연결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싶음.

여하튼 여러가지 의미에서 다음화는 복잡한 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긴, 이 작품에서 그러지 않는 화가 더 드문편입니다만.






Tears To Tiara


- 주부의 힘은 무섭습니다.

....뭐, 초반이후 오랜만에 주역자리를 꿰어찬 리안논. 사실 후반부 떡밥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화에서 던져진 떡밥이 은근슬쩍 많은데, 일단 아로운과 리안논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과 타리에신과 가이우스의 대화. 가이우스와의 대화는 다음화에서 자세히 다룰테니 일단 제쳐두고, 리안논의 경우에는 과거편을 위한 떡밥입니다. 이전에도 말했듯, 이 작품은 사실상 과거편이 모든 스토리의 축이라고 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지라, 미리미리 떡밥을 뿌리는게 아닐까 싶음.(뭐, 그게 아니라도 중요에피소드는 맞습니다만.)

다음화는 드디어 알비온 섬의 선주민족이자 게일족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는 브리간테스 족의 등장. 덕분에 드디어 타리에신의 등장이 늘어날 듯 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과연 이걸 애니에서는 어떻게 표현할지.......

원작이요? 개그가 진지함이 적절하게 뒤섞인채로 진행됩니다. 과연 게임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
아니, 전체적으로 개그가 배재된 TVA에서는 무리일지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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