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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멘의 아스트랄 피니쉬는 다 좋은데, 레버 2회전짜리 '반격기'라는게 문제....;;;;
최근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의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뭐, 아직 정식버전은 1.3.2버전이고, 1.4.1과 1.4.2는 베타버전으로 베타신청을 해야 쓸 수 있습니다만...........
이걸 최근에야 알았기에 부랴부랴부랴 패치해서 잡아봤습니다.
일단 전 종족 한번씩 잡아봤는데, 타이라니드의 변경이 너무 심한 듯.
타이라니드 밸런스 말이 많긴 했는데, 렐릭이 작정하고 칼질했습니다.
단순히 밸런스 조절이 아니라, 타 게임으로 치면 테크트리가 완전히 변경되었는데, 일단 1.4.1버전 기준으로 1티어 근접 유닛이었던 리퍼가 생산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분명 3티어(3티어인지 2티어인지 가물가물....)였던 레이브너가 1티어 유닛으로 변경.
그리고 1티어 유닛이던 워리어가 근접타입, 원거리타입으로 나뉘어서 2티어에 원거리타입을 생산 가능합니다.
.........이전버전까지는 그냥 워기어만 변경해주면 끝이었는데 이걸로 좀 골치아파졌음.
뭐, 그래도 2티어까지는 쉽게 탈 수 있으니 그럭저럭 커버가능한데, 3티어의 카니펙스를 근거리 타입으로 변경하고, 2티어로 내린건 좀..........
거기에 위에 언급했던 삭제된 유닛 리퍼 스윔을 특수능력으로 소환 가능합니다. 이건 3티어 탄뒤 업그레이드를 하긴해야하지만....
대신 워기어 업그레이드에서 3티어 유닛으로 독립된 카니펙스의 경우(명칭이 제대로 기억안남....) 특수스킬로 스포어마인 소환이 붙어있더군요.
그리고 2티어 유닛이던 릭터가 3티어 유닛으로 변경(.........)
확실히 릭터가 좀 강하긴했는데, 그렇다고 3티어 유닛으로 변경될 정도로 사기는 아니었을텐데?
여하튼 여러가지 면에서 니드가 좀 괴하게 변했습니다.
타 종족과는 다르게 지금까지 나왔던 전술 태반을 완전히 갈아치워야할 상황.
니드의 경우 타종족과는 다르게 유닛조합으로 뭉쳐야사는데, 앞에서 총알받이할 유닛인 리퍼가 사라진게 좀 뼈아픕니다. 아니, 리퍼를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근접능력이 상당히 약화. 특히 2티어의 릭터가 3티어로 가고, 3티어의 카니펙스가 2티어로 온게 좀 타격이 큽니다. 릭터의 경우 활용도가 다양했지만, 카니펙스의 경우 워낙 느려터진데다가 결정적으로 원거리 타입이 따로 분류되서 포대로 사용하기도 껄끄러워졌음. 안그래도 이전 버전에서 카니펙스 사냥하는 방법이 꽤 논의되었던지라 지금 상황에서 활용도라 할게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리퍼덕분에 그냥 놔둘 수도 없고...........
스포어마인 위력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한데, 이전버전에서도 상당히 잘 터졌던지라 전문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그나마도 1.4.2패치에서 너프되었죠) 특히 적 기갑병력 상대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졌음.
이번에 스페이스마린이 전체적으로 상향세라 당분간 니드 입장에서는 암흑기가 계속될 둣.
아무리 뭉쳐서가도 기갑한번뜨면 버티는 유닛이 없습니다........ㅡㅡ;;
리퍼 알파도 이전 패치에 비해 묘하게 잘 눕는 편이고.......
이참에 주력 종족을 바꿔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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