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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프라모델

HG 건담 아스트레아F 조립완료 + 그 외 완성품

by 고독한 밤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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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P씨는 하루히나 샤나보다는 이런 마법소녀계가 더 어울리는게 아닐지.......




- 아스트레아F 완성한 김에 다른 기체들도 한번 올려봅니다.

프라모델 카테고리 신설하면서 정리하다보니 구입은 했는데 만들어놓고 포스팅을 안한 물건이 꽤 되더군요.(이게 다 귀차니즘때문) 덕분에 오늘 방청소하면서 포스팅안한 킷들을 전부 끌어왔음.




- 일단 헤이즐 커스텀.

매번 더블오킷만 지르는 것도 그래서 우주세기킷 한번 질러볼까하다 추천받은건데 완성품은 그럭저럭. 이전 하비매거진에서 부록으로 나온 물건을 조립해본적이 있었던지라 새삼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 나더군요. 다만, 이거 조립하다 아트나이프로 손을 썰어버리는 참사를 일으키는 바람에 좋은 감정은 싸그리 날아가버렸지만.(..............)

뭐, 제가 본래 우주세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 평가는 그럭저럭.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선택도 많았는데 왜 이걸 지른걸까...;;;




- 더블오 세븐소드.
기본소체인 더블오가 워낙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니 전반적으로 무난한 킷입니다. 거기다 추가된 무장들도 하나같이 큼직큼직하다보니 포스가 강렬합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가지고 놀기는 좀 난감한 킷. 일단 GN버스터 소드 무게가 좀 난감해서 양손으로 자세잡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기존 더블오 킷의 문제점 중 하나인 허리의 GN소드 장착부분의 헐렁함이 여전히 해결이 안된 상태. 뭐, 사실 금형을 새로뽑지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하지만.......;;;;

뭐, 그래도 만족스러운 물건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무장의 무게도 있어서 스탠드에 세워놓아야 진가를 발휘하는 컷.




- 오건담 롤아웃버전.
가동성이 좋은 킷이기도하지만 그 이상으로 오건담하면 GN페더죠. 덕분에 어쌔신크리드2 초판 특전인 피규어와 함깨 전시중. 마침 에지오 피규어도 포즈가 비슷한지라 분위기가 꽤 좋습니다.(..........)

아트나이프 덕분에 일부 장갑을 깎아먹는 삽질도 했는데 완성하고보니 의외로 또 괜찮았다는 비화가...;;;

여하튼 GN페더 하나때문이라도 만족도는 높은 킷. I건담에도 GN페더를 넣어줬다면 좋았을것을..........



- 1/100을 살까도 싶었지만 당장은 아니라는 생각에 질렀는데.............

솔직히 말하면 생각 이하의 퀄리티. 킷자체는 나쁘지않은데 완성하고 보면 뭐랄까.....의외로 뽀대가 안나는 편. 뭐, 제가 본래 바체보다는 나드레를 좋아하긴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뭐랄까......바체 특유의 육중함이 잘 안살아납니다. 1/100은 상당한 포스를 자랑한다는걸 감안하면 아무래도 HG의 한계가 아닌가 싶지만.

킷자체는 꽤 좋은 편입니다. GN필드 개폐구까지 구현해놓은데다 덩치에 맞지않게 가동성도 좋은 편이고. 하지만 역시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건 걸리는 편이네요............



- 켈딤 트란잠 버전.

켈딤 자체가 워낙 안정감 있고, 트란잠 특유의 포스까지 더해 꽤 괜찮은 킷 중 하나. GN실드비트를 다 떼어내면 의외로 심심하다는게 단점이긴합니다만, 실드비트 거치대도 포함되어있는지라 저격자세 잡기 좋은 킷. 개인적으로 듀나메스 저격포즈 잡기가 꽤 힘들었던지라 이쪽이 훨 나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현실은 풀아머아 건카타 자세지만.

나중에 가데스를 사면 그쪽 비트 거치대를 여기에 달아줄 생각인데.......언제쯤 구입하려나.(먼산)



- 그리고 이 포스팅의 메인인 아스트레아F.

주 목적이 무장세트이긴했습니다만 본래 엑시아보다는 이쪽이 마음에 들었던지라 킷자체도 꽤 기대감이 컸습니다.
첫공개 당시에는 F보다는 오리지널 색상쪽이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건프라로 완성하고보니 F의 붉은 컬러가 생각 이상으로 좋은 느낌.

킷자체는 상반신을 제외한 부분을 F와 F2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일단 전 무장을 달아 줄 수 있는 F로 완성. F2는 헤드파츠와 더불어 팔다리의 몇몇 파츠를 환장해주면 되는데 지금 조립해보기보다는 후에 하나더 구입하면 F1으로 만들어 놓을 생각이고, 추후 구입상품에 따라 한대 더 구입할 생각.(뭐, 주로 나드레 아크웍스지만 또 모르죠. 괜찮은 킷 하나 더 나올지)

바리에이션 킷인만큼 엑시아와의 차이가 거의 없기때문에 F1에서 목의 안테나와 어깨 장갑, 헤드파츠를 엑시아 파츠로 갈아끼우면 엑시아도 완성 가능합니다. 계획에는 없지만 특유의 색감과 무장셋덕분에 트란잠 버전보다는 이쪽이 훨 낫다고 봄.

친구인 CSJ단장은 너무 덕지덕지 붙은 느낌이라 별로라고하는데, 엑시아 무장을 제외한 기본 무장셋트만 달아주면 의외로 밸런스가 잡힌 분위기입니다.

사진의 경우 NGN 바주카와 GN런처에 가려, 일부 무장이 가려졌는데, 왼손의 경우 아스트레아의 GN실드가 장착되어있고, 오른손에는 프로토타입 GN소드 이외에도 GN핸드미사일 런쳐가 장착되어있습니다. GN런쳐의 경우에는 목부분의 안테나를 빼서 연결파츠로 달아줄 수 있는데, 자세잡기가 영 안좋아서 그냥 손에 들려둔 상태.

GN해머와 GN라이플은 허리부분에 장착해놓았는데, 엑시아의 GN소드와는 다르게 고정부 부분이 꽤 튼튼한 편. 엑시아처럼 고정파츠에 날을 끼우는 형식이 아니라, 고정파츠 자체를 더블오처럼 끼우는 식으로 변경. 다만 헐렁한 더블오의 고정파츠를 염두에 둔건지, 허리파츠에 둥그런 구멍하나 뚫어놓은 더블오와는 다르게 고정부를 1자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더블오와는 다르게 무장에서 고정부분이 그리 티가 안나는데다, 탈착도 간단해서 괜찮은 부분.

아마 기존 엑시아와 더블오에서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이 아닌가 싶군요.(엑시아는 고정성은 물론 가동기믹 자체가 문제가 있었고, 더블오는 다 좋은데 헐렁임이 장난아닌데다 무장의 파츠를 돌려써야했으니.)

여하튼 개인적으로 상당히 추천하는 킷 중 하나입니다. 무장의 풍부함도 그렇고, 킷제차의 만족도도 그렇고, 여러가지면에서 극찬하고 싶은 물건. 현재 구입한 물건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킷이 가랏조와 나드레인데 완성하고나서 그 순위를 바로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색감이 생각 이상으로 마음에드는데.........아놔, 이거 오리지널 컬러 나오면 만족하려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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