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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어째서 2기 엔딩이 그딴.....
- 겉으로는 개그분위기지만 그 이면에서는 떡밥이 차근차근 던져지는 에피소드.
GTO쪽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이미 밝혀진 사실들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중은 G소사이어티쪽에 있었는데, 각토에르와 쿠 피유떡밥이 한층 의미심장해보이는게 걸리는 편.
일단 각토에르가 뭔가 꾸미고 있다는건 확실한데 그 의도가 잘 보이질 않습니다. 각토에르의 입장에서는 아스쿨과 쿠 피유의 둘 중 하나만 손에 넣어도 절반의 승리를 거머쥔 상태입니다만, 굳이 여동생으로 인격을 갈아치운 의도가 보이질 않는단 말이죠. 현재로서는 각토에르가 준 머리장식이 의심스러운데......
다음화의 에피소드 제목이 파트너인걸로 봐서는 현재 가능성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로는 다음화에서 쿠 피유과 제 정신차리고 합류하는 결과, 두번째로는 다음화에서 힘의 공명을 끌어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쿠 피유의 탈환, 혹은 제 정신차리게 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입니다. 의도는 알수 없지만 현 쿠 피유의 상황으로 봐서는 후자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싶군요.
이번 에피소드는 아스쿨과 쿠 피유가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일종의 통과점으로 봐야하는지라. 딱 한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다음 화에서 토치&셰이드의 과거 이야기가 등장할 것 같다는건데 후반부 스토리를 생각하면 이쪽이 꽤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토에르가 지속적으로 수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이번 화의 쿠 피유와 새도우 워커(특히 리투샤)들의 관계는 향후 각토에르가 본색을 드러내는 시점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게 뻔한지라 그만큼 이 둘의 과거가 중요해질 듯.
개인적으로 어떤 의도든간에 각토에르에게 남는 이라고 한다면 셰이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만큼 다음화에서 그려지는 토치와 셰이드의 관계는 중요하다 봅니다.(전작 후반부에 파트너이나 어머니인 아르브를 뒷치기한 도베르그를 떠올려봅시다.)
여하튼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전작과 같은 반전이 또 등장하지않을까 싶군요.(전작의 경우 주인공이 몸을 완전히 갈아치우는 초유의 사태가....) 슬슬 에크렐&류미엘, 아르브&도베르그의 재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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