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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분기는 이 작품만 믿고가야.....
- 대강 예상대로 흘러나는 중. 일단 아스쿨과 각토에르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동기는 대강 밝혀진 셈. GTO쪽도 나름밑준비를 하는 중이고 차회예고를 봐서는 적어도 다음화에서는 움직임을 취할 듯.
다만 진행이 생각 이상으로 빠른데, 뭔 문제라도 있나...........일단 걸리는 점은 의외로 디아의 비중이 공기라는 것과 각토에르와 아스쿨의 과거가 예상외로 별거 없었다는거.(..........)
일단 각토에르의 과거인데 바로 키디그레이드 사건의 여파. 즉, G소사이어티 등장시점에서 누누히 언급되던 몰락한 노블즈와 그들의 탄압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 명예를 지키며 죽자는 당주의 말이 좀 극단적이긴한데 당시 노블즈의 머릿속을 생각하면 없을만한 일도 아닙니다. 은하계 인구가 지나치게 늘어난데다 이들이 노블즈에 반항하기 시작하니 정화라는 명복으로 듀칼리온 만들로 은하계 인구를 적당히 죽이고, 적절히 줄어들었을때 다시 길들이자......라는 생각을 하던게 당시의 노블즈인지라(결과적으로 자기무덤 판 꼴이었지만) 당시 시대사정을 생각하면 있을 수 있는 일. 당시의 노블즈가 얼마나 맛이 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인데 사실 듀칼리온 계획 자체는 상부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지만, 이 분위기가 당연시 될 정도로 당시 노블즈들의 정신상태가 썩어있었습니다.
뭐, 이전에도 언급했듯 모든 노블즈가 그랬던건 아니고, 노블즈 뒤엎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건 노블즈에 반대한 노블즈도 있죠.(그 중 하나가 슈) 아마 각토에르와 아스쿨의 부모는 차마 어린 아이들을 그냥 죽일 수 없어서 일단 구차한 목숨이라도 오래살아보라고 내보낸것 같은데 하필이면 실험체....;;;;;
사실 이렇게되면 엄청 골치아파지는게 각토에르를 마냥 악으로 규정할 수가 없다는거. 과거의 각토에르를 보면 연이은 실험으로 거의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상태에다가 그나마 나아지나 싶었더니 눈앞에서 아스쿨을 잃었죠. 즉, 얘도 일단 막가는 동기가 충분히 있다는 이야기. 그 결과가 바로 얼어붙은 시간의 공간일텐데, 이번에 각토에르의 능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그렇고, 결국 아스쿨이 설득뒤, 각토에르 본인이 이 공간 얼리고 영원히 봉인크리를 탈 듯.
확실한건 각토에르 본인의 행동에는 아스쿨 본인이 정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아스쿨로 각토에르의 설득루트 타는건 거의 결정사항.(초반에 트릭시&트로와제인이 죽어서 그렇지 전작이나 본작이나 주연에 한해서는 잘 안죽습니다.) 문제는 현 시점에서 섀도우워커들과 나머지 노블즈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큰 문제가 됩니다. 특히 섀도우 워커의 경우 각토에르의 의도를 아는지 모르는지가 확실하지 않기때문에 어떻게 튈지 모를 상황.
적어도 토치, 류비스, 리투샤&파우크의 경우에는 이번화의 아스쿨과 쿠 피유로 충분히 뒤흔든 상태. 특히 리투샤의 충격이 생각 이상으로 심한 상태인데, 이것이 후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가 문제라면 문제. 토치의 경우도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모습을 떠올릴때 슬슬 반감을 보이기 시작하는게 아닐까도 싶은 상황.
다만 샤피르와 셰이드의 경우에는 아직도 위험분자. 다른 애들은 망설이는 중에 유독 이 둘만이 주저없이 쿠 피유를 공격했는데, 샤피르의 경우에는 기억을 잃은 쿠 피유를 잘 보살펴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망설임없이 이걸 행한다는 점에서 좀 놀란 편. 거기다 양쪽다 아스쿨 상대로 사고칠 확률이 높은 등장인물입니다. 다만 동기의 차이때문에 아무래도 셰이드 쪽이 더 위험하다보지만.
어찌되었든 다음화에서 GTO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는데 과연 남은 화수에서 어떻게 각토에르를 설득시키려나............전작과는 다르게 일단 G소사이어티도 피해자의 입장에 서있기에 마냥 배제하기도 힘들다는게 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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