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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에로게

世界でいちばんNG(だめ)な恋

by 고독한 밤 200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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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없이 용암속에 던져놓을때는 언제고 이딴 말을 지껄이는 이 인간은 대체.......;;;;





클리어한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야 포스팅하는군요.

22일에 발매한 世界でいちばんNG(だめ)な恋.
겟츄에서도 꽤 띄워줬고,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감상도 상당히 좋은 작품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토리적으로는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주인공인 오사무와 메인히로인인 미코토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타 캐릭터와의 이야기도 꽤 착실.

무엇보다 이 시나리오 자체가 1년이란 장기전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중심스토리만 꼭꼭 집어내어 각 화로 분류했다는게 좋습니다.

특히 타 게임의 경우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가 진행된수\후 사건이 터지면, 관계보다는 사건에 초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커플성립에 주위 인정까지 받은상황에서 난데없는 유학선언이라든지.)

이 작품은 어떤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사건보다는 인간관계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그렇다고 사건해결에 소홀하다면 그것도 아니지만......

단지, 딱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오사무와 미코토의 관계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는 점.

스토리적으로 어쩔수 없기는하지만 어느 스토리든 오사무와 미코토의 관계는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루트에서 가장 큰 문제이 이 문제.

덕분에 이 게임은 어쩔 수 없이 각 캐릭터의 순서대로 진행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안그러면 재미가 상당히 반감하거든요.

기본 전제가

카야 -> 루트실패 -> 히메오 -> 루트실패 -> 아사미 -> 루트실패 -> 미코토

...순으로 진행되는 지라.

이것도 스토리상 각 히로인 공략 시기라는게 있어서 카야 - 히메오 -> 아사미 -> 미코토순의 공략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재미가 꽤 반감됩니다.

......아, 물론 미코토는 타 히로인 전부 공략하지 않으면 진 엔드가 아닌 중간엔드가 나오고,
이 엔드를 보지 않으면 히메오 루트의 진상과 오마케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습니다만.......




캐릭터간의 관계는 연애물의 기본이고 이것을 중심으로 한 게임은 상당히 많았지만,
몇몇 게임들을 제외하면 만족도를 제쳐두고서라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뭐랄까, 해피엔딩을 위해 너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게 지나가는 스토리가 의외로 많은지라.

그런점에서 이 작품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고, 허술하게 지나가는 부분이 없다는게 좋은 점.
특히 각 히로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보는 사람이 공감할정도로 괜찮게 넘어가는 편.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작품이 하나 있기는 한데, 그 작품이 어떤 작품이든 이번 신작중 가장 좋은 작품은

이 작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신분들은 주저없이 플레이하시길.

연애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없이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미코토보다는 아사미쪽이 더 좋습니다.

아사미 루트 시나리오는 정말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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