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W 4화 감상

이 작품도 슬슬 뭍히기 시작하는 느낌. 다음권이 나올 기미가 안보여....;;

- 지난화에 이어 이번화를 요약하는 한마디.

냅, 이러나저러나 문제는 아키코. 이번화의 경우에는 오버의 문제를 떠나 정말 각본가들의 머리를 해부해보고 싶은 연기. 아니, 적어도 상황에 맞는 연기를 해줘야지 어떤 상황이든 오버만 하고 있으니 이건 뭐.......그나마 제대로 활약하는 부분을 보니 앞으로 성장의 여지가 보이기는하지만 당분간은 이걸 참고봐야한다는 점에서는 고통이 따로 없을 듯. 그 외의 부분은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

남들은 하프보일드라 말하며 웃지만, 탐정사무소에서 쇼타로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혼란상태의 필립을 다독이며 뒤에서 받쳐주려고하는 등.......이러나저러나 1년간 놀고먹은건 아닌 듯.

필립은 전형적인 성장형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정체나 기억떡밥등 비밀이 많은고로 필립의 정체가 스토리와 중요한 연관성이.....있겠죠. 흐름상. 이런 전개를 보여주고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라고 할리가.

더블의 등장은 여전히 멋집니다. 특히 등장대사인 '자, 너의 죄를 세어라!!'는 더블 특유의 음성때문에 묘하게 간지가 흐른달까. 이번화에서는 루나메탈이 등장했는데 1화의 고무고무같은 전투신 이외에도 메탈샤프트를 채찍처럼 사용하는 전투신은 꽤 좋았습니다. 다만, 초반부터 지나치게 연출에 투자하는거 아닌가.........후반부들어서 CG연출이 줄어들걸 생각하면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뭐, 잘 끝내주리라 믿을 수 밖에 없지만...............(카부토 후반부의 클락업을 떠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