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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그래픽 하나는 정말 좋았죠.
2부는 언제 나오려나.......
이번 신작중에서는 가장 무난하게 완결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작 팬들을 만족시키는데도 충분했고, 원작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충분한 구성이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12화까지는 지나칠 정도로 원작 재현에 힘쓴지라 별 할말이 없고,
(...랄까, 연출과 작화로 인해 원작보다 더 나은점도 있습니다.)
제가 걱정한 것중 하나가, 12화의 사건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매끄럽게 처리하느냐...였는데,
이건 제 예상대로 13화부터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해결을 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13화의 마지막부분이 1기의 완결으로서 매끄럽지 않게되는 결과가 나와버렸음.
사실 12화의 사건은 원작에서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급박해지는 원인이라,
이 사건을 완결로 한뒤 2기를 이끌어나갈 줄 알았습니다.(원작에서는 이 것때문에 사건 몇개가 연달아 터집니다.)
일단 원작에 없던 사건인 '제로의 발작과 레벨E추락'으로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듯 했는데,
이것이 결국 마지막을 애매하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버렸음.
2기의 시작이 어느 시점에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그 시작도 13화에서 바로 이어질 것을 생각하면, 좀 심히 걱정되는군요.
처음부터 2기가 아닌 2쿨로 만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남은건 2기에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얼마나 유지하면서, 사건을 확대해나가느냐....라는 것.
2기 초반의 경우에는 구성을 좀 달리해서 원작에서의 13화 부분의 다음 내용을 사용해 시작하지 않을까합니다.
.....다만, 역시 뱀파이어와 뱀파이어헌터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2기에서는 작품 자체가 액션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카나메, 제로, 유우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다는 것과 원작도, 애니도 아직 액션에는 비중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점 때문에 좀 걱정이군요.
애초에 이 작품은 각 캐릭터의 심리가 중요한 작품이라.........
여하튼 한 시즌동안 재미있게봤습니다.
2기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지만, 원작의 분위기를 유지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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