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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코드기어스 11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0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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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이 양반이 코드기어스에 나오면, 스팅거 하나만으로 나이트메어를 때려부수고 다닐 것 같음.....;;;;

아아.....이번주는 어째 기다린 시간이 다른 때보다 길었던 듯.
설상가상으로 쉐어도 속도가 안나와서 고생 좀 했습니다아.......

다행인점은, 역시 내용적으로 적을게 많지 않다는 것.




애쉬포드 학원에 있는 루루슈의 정체는 바로 사요코.
사요코에게 정체를 알린것은 사실 루루슈의 대역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웃겼던 것은 루루슈에게 가까워지는 사람들을 막기위해 행동을 제한하는 로로.....;;;

사요코입장에서는 아주 힘들겠죠. 예...;;;;

그것과는 별개로 오랜시간동안 루루슈와 나나리를 곁에서 지켜본 사요코만큼 여기에 적합한 이는 없습니다.
뭐, 결국 이번화의 마지막에는 실수를 하긴하지만.......;;;;




장면을 바꿔, 중화연방.

환관들은 신쿠의 물음에 이미 새로운 천자를 마련해놓았다면서, 천자와 신쿠, 흑의 기사단을 전부 제거하려는 의지를 내비칩니다.
이를 말리려는 신쿠지만, 지노의 방해로 인해 실패.

지노는 카렌을 직접 쓰러트릴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 대신 신쿠를 상대할 생각.

......솔직히, 이제서야...라는 생각입니다.
역시 미도링과 호시씨의 구도는 이래야죠. 사실 타니구치감독이라는 점에서 이미 당연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만.

.......아, 그런데 위의 장면에서 재갈을 보고, 환관들의 센스를 의심한건 저뿐인가요?




카렌은 스자크에 의해 아발론에 생포되어 구속.
홍련 가상식도 함께 탈취됩니다.

이것으로 앞으로 파워밸런스는 토도 VS 스자크, 신쿠 VS 지노, 아냐 VS C.C....의 구도가 될 듯.

하지만 홍련 가상식이 손상없이 탈취당한건 큰일입니다.
이건 현실에서 보면 원천기술이 빼앗긴 것과 같은지라.

10화 감상에서도 언급했지만, 홍련은 7세대 나이트메어이면서도 란슬롯과는 다른 기술이 사용되었기에 기술유출이 한층 더 뼈아픕니다.




의외였던 것은 상황이 나빠질 시에는 빠져나가라는 루루슈의 한마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과연 이 변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번에는 C.C.전용기도 추가되었군요.
기체이름은 아카츠키...인데, 기체를 보면 다른 사성검이 사용하는 지휘관기와 같은 듯.

7세대 양산기도 나왔는데 의외로 빈센트와는 닯지 않은 것으로 보아 빈센트의 마이너 버전인 듯.
하긴, 빈센트만해도 고급기체에 속하는데, 양산기에 그렇게 돈을 쳐바를 수 있을리가......;;;;




여기서 모드레드의 이 바리어 시스템을 주목해야하는데........이게 좀 심각하게 껄끄럽습니다.

현재, 흑의 기사단과 브리타니아, 양쪽 다 바리어를 소유한 기체가 등장했는데,
문제는 이 두개의 바리어 시스템은 사용된 기술이 전혀 다르다는 점.

일단 신기루는 예외로치고, 토우도의 참월을 비롯해 흑의 기사단의 대분의 기체는 복사파동을 이용한 실드입니다.
반면 브리타니아는 다른 방식의 실드를 사용하죠. 아마 에너지 필드 관련으로 예상됩니다만......

문제는 복사파동의 경우, 인력문제의 원인도 있지만, 조금씩 다수가 배치되고 있다는 점.
하지만, 모드레드가 사용하는 저 실드는 기본적으로 아무 나이트메어나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겉보기만봐도 실드사용에 상당한 출력을 사용하겠죠.
모드레드가 이걸 사용가능한 이유는 중량급의 포격형기체라는게 이유일겁니다.

그 특성상 한방이 중요하고, 그 한방을 위해 각 화기류의 다수장착밎, 하드론포를 위한 고출력 제네레이터.
이로인해 기체 자체는 중량급이 되어버렸지만, 나이트메어의 특성인 운동성을 상당히 상실했습니다.
(그래도 일반 나이트메어에 비하면 엄청난 수준이지만.)

아마, 이것을 커버하기위해 고출력 제네레이터를 이용해서 빔실드를 사용한 것일텐데........;;;;;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 기술은 제네레이터의 출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홍련 가상식의 복사파동포를 함부로 쓸 수 없는 이유와 같죠.

문제는 홍련 가상식의 탈취로 원천기술이 탈취당했기 때문에, 그 기술자체가 이후 브리타니아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죠.

특히 R2는 쓸데없는 내용은 전부 잘라버리고 필요한 내용만 보여주는 성향이 강해서
작품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서 정말 순식간에 양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Hineo님께서 언급하신 브리타니아쪽에 있는 홍련2식에 관련한 기술자때문에 이 성향이 더더욱 두드러지는 상황.

장담컨데, 이 난국을 타개할 계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중화연방에서의 싸움은 승리했어도 이후의 전투는 진짜 수라장이 될겁니다.
(저 기술이 브리타니아군에게 실전투입되는 시점에서 아웃)




그리고 제로의 신 기체인 신기루.
니나의 발언에 따르면 가웨인의 드루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실드.

...제가 볼때, 신기루의 포는 사이킥포스의 에밀리오가 쓰는 난사형 기술과 아주 닮았군요....(랄까 완전 그거)

여하튼 냅다 난입해서, 신쿠를 설득하는 루루슈.

동시에 천자를 제거하고 자신들만을 생각하는 환관들과의 대화를 중국전역에 흘려 쿠테타를 유발합니다.
이것으로 슈나이젤은 환관들에게는 이미 중화연방을 대표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후퇴.

그리고 루루슈와 슈나이젤은 동시에 황제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

슈나이젤이 황제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지 않았다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것은 작중 후반과 함께 R2의 마지막에서 브리타니아가 어떤 길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떡밥.




그리고 아냐와 반응하는 C.C.

이것은 아냐가 루루슈만이 아니라 마리안느와도 상당한 떡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뭐, 자세한 게 나오지 않았기에 확신할 수 없지만, 이 이전에 제가 언급했던 아냐가 움직이는 시발점은
카렌이 아닌 C.C.가 터트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냐의 과거와 함께 황제가 한건 터트릴 떡밥까지 동시에 제공했다는건데.......;;;;




신쿠와의 화해.
이것으로 루루슈는 강력한 아군인 중화연방을 손에 넣었습니다.

특히 정략결혼이 아닌, 서로의 믿음을 굳힘으로서 후에 배신당할 여유를 없었다는게 중요.
신쿠나 천자의 성격상 이후 어지간한 사태가 터지지 않는 이상 배신할 걱정은 없을 겁니다.

.....다만 이번화의 여성캐릭터의 모습은 상당히 개그.
역시 여성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중요하군요..............;;;;;




그리고 루루슈가 중화연방을 찾은 진정한 목적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기어스 교단을 찾는 것.

C.C.의 발언으로 볼때, 현 교단의 교주는 V.V.고 전대 교주는 .C.C..
그리고 교주가 바뀔때마다 교단의 위치가 변경된다....라는 정도.

개인적으로 좀 걱정되는 것은 이후 루루슈와 C.C.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으로 각 부분에 중요한 사건이 터질테니,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후반전개에 또 영향을 줄 듯.




넵, 사요코의 임기응변으로 인해 꼬여버린 샤리와의 관계.

그리고 학교에 편입해온 지노와 아냐.

........상황이 정말 심각하게 꼬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냐와의 접점이 생겼다는 것을 주목.

아마 루루슈를 의심한 스자크의 짓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마 이것으로 루루슈와 아냐와의 점접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여기에 C.C.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이것때문에 현재 후반전개가 꽤 골치아프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냐에 대해서는 C.C.도 말하지 않은 것으로보아, 한동안 아냐의 입장이 아주 중요해질 듯.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캐릭터중 한명입니다.

아냐와 지노의 관계도 중요하겠지만, 이 경우 카렌의 떡밥이 남아있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가장 주목해야하는 점은 아냐가 어린나이에도 나이트 오브 식스라는 점.
뭣때문에 저렇게 어린나리에 라운드가 되어 싸워왔냐는걸 주목해야합니다.
사실 지노와 가깝다는 점에서 몰락귀족이라는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 집안이 마리안느 지지파였을 가능성이 높음.

문제는 스자크인데........루루슈의 정체를 알고 있는 스자크인 만큼, 아냐와의 관계에서 폭탄이 될겁니다.
여기서 폭탄이 터지는건 스자크가 아닌 아냐라는 점.
루루슈와 어떤 관계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관계도에 따라 진실을 알게된 이후,
그 분노를 스자크에게 터트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특히 나나리와 친하다는 점에서 스자크를 가만히 놔 둘지........
나나리는 신경안쓰겠지만, 나나리를 속이고 이용한다는 점에서 미묘한 입장이라,
만약 루루슈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고 감정적으로 폭발하면 이건 정말 대형 떡밥이 됨.

물론 이것은 위에서 언급했듯 이것은 아냐가 싸우는 이유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건 루루슈나 C.C.나 소수만이 알고있는 아냐에 대한 떡밥을 물었다는 것.
루루슈의 성격상 이것을 놔둘리 없고, 100% 터질겁니다.

다만 이것이 학원이 아닌 작중 후반에 터질 가능성도 있는지라 방심은 금물.(특히 루루슈의 위기에서)

여하튼 이것이 과연 어떻게 터질지.........



이걸로 이번주는 끝. 좀 급하게 쓴지라, 어째 부실해 보이는 군요.
1일 1포스팅을 고수하는데다가 요새 쓸만한 떡밥이 없다보니.............
쓰고나서 재수정을 하긴했는데, 그래도 부족해보입니다.

일단 나중에 냉정하게 분석하고 포스팅을 한번 더 할 둣.........

여하튼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이제부터는 쓸데없는 떡밥이라도 좀 적어 놓을까나.....

PS.



저렇게 고통스러운 묶기라니!!!!!!!!!!!.

식사를 주면서 재갈을 물리는 저 행동은 대체 뭐냐!!!!!!

저렇게 고통스러운 고문이라니. 과연 브리타니아, 하는 짓이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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