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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코는 진리입니다, 하악하악
- 스토리가 상당히 의외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이 리벨리온 만들 생각이 없는 듯. 1기 판매량이 안좋았나.......(솔직히 자업자득이라보지만) 원작설정대로라면 클로뎃트와 유미르는 한번은 대전을 했어야하고 클로데트가 준 우승을 차지했어야하는데, 상황적으로 준 우승이 리스티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이미 원작은 물론이고 리벨리온 정식스토리는 물러간 상황. 알드라의 여동생떡밥은 은근히 뿌리고 있지만, 상황이 이래서야 리벨리온 자체가 나오기 힘들 듯. 리벨리온으로 스토리가 이어질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좀 무리가 있는 방법이라.......간단히 말해서 승자중 여왕 할 인간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을 꼽으면 됩니다. 문제는 스토리가 그렇게 스무스하게 진행되느냐....하는 점. 토모에를 준결승에서 만나는 것까지는 예상했지만, 반대쪽이 워낙 예상외라 후반전개가 심히 걱정이 되는 수준. 보통이라면 에키도나의 우월을 점쳤겠지만, 클로데트까지 관광보낸 리스티가 결코 약하진 않을거고 무엇보다 라이벌 포지션이 토모에로 변경되고, 여행의 계기를 주는 이로서 리스티가 등장한지라 심히 애매한 수준.(원작에 비해 캐릭터성이 너무 껑충뛰었달까)
어떤 의미 과감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냥 게임북 스토리대로 전개만 짜주면 멀쩡할 스토리를 어떻게 뜯어고칠지 참 걱정됩니다. 1기의 지뢰성을 생각하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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