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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2010.01.06. 근황 및 잡담

by 고독한 밤 201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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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포는 뜨는 해, 염발츤데레는 지는 해....




1. 헌책방 직행할 도서 다수 추가(...........)

일단 흡혈귀의 일상생활과 카린 증혈기 소설판, NHK 소설판은 거의 확정. 그리고 왈큐레를 팔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인데........뭐, 더 이상 정발할 기색도 없으니 팔아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내일 당장 일부를 가지고 가서 팔아버릴 생각. 단권짜리는........제값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그냥 덤으로 뿌려야할 듯. 솔직히 이벤트로 뿌려도 안가져갈 상품들이 넘칩니다.(먼산)



2. 이번에서 구글에서 자사 제품인 스마트폰으로 넥서스 원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자체는 국내에도 진출한 HTC에서 제작했습니다만, 브랜드는 구글을 달고 나오고 판매도 구글에서 하죠. 개인적으로는 아이폰보다 이쪽이 더 관심이 갑니다.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첫번째로는 2009년초에 제 친구가 아이폰 터치2세대를 구입해서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는 점. 당시 앱스토어의 대성공으로 인해 아이폰에 다소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터치 2세대를 만져보니 그 환상이 바로 깨지더군요.(여담으로 전 아이폰때문에 1년 정도 버티다 포기한 녀석)

게임이라든지 이런저런 기능은 많은데 뭔가 결정적으로 부족한 느낌이랄까.......물론 아이폰 실물을 만져본게 아니지만, 아이팟 2세대가 실질적으로 통화기능 제거한 아이폰 취급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할때, 실물을 가져온다고 해도 별 차이없다고 봅니다.

덕분에 저는 아이폰을 기다리는 걸 포기하고, 노키아 6210s를 구입했죠. 지금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잘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웹브라우징이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왠만한 어플은 다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내장 GPS의 활용률이 상당히 높거든요. 발매초기에는 위치사업자 인증때문에 구글맵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했습니다만, 지금은 내장 어플리케이션으로도 GPS가 멀쩡히 돌아갑니다.

뭐, 잡설은 넘기고 두번째 이유를 꼽자면 별거 없습니다. 2009년 1학기때 진행했던 모바일 프로젝트가 구글 안드로이드 였거든요.(...........) 결과를 말하자면 거의 실패로 끝났습니다만, 안드로이드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지금도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제가 이미 노키아 6210s를 구입했을 시점이고, 2008년에는 Windows Mobile도 건드려 봤기에 간접적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OS 네가지를 사용해 본겁니다.

이때의 경험을 지금 다시 회상해볼때 WM은 솔직히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하겠고,(폰 바꿀 당시 HTC제품을 구입 포기한 결정적 이유이자 주위에서 옴니아2 구입하려는 사람들 나오면 뜯어말리는 이유), 노키아의 경우 심비안을 잘 활용하고는 있지만 이쪽은 향후의 전망이 어두은 상황이죠. 솔직히 심비안이 여기서 더 발전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쪽은 한계가 보이는 상황. 노키아도 이걸 알고있기에 지금 새 모바일용 OS를 제작중이죠.

아이폰의 경우 일시적이라고해도 아이폰을 기다렸던 만큼 지금도 다소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터치덕분에 다소 기대를 접긴했지만 역시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현존하는 모바일 OS중에서는 이만한게 없는 것도 사실이죠. 다만 공짜로 받는다면 또 모르지만 직접 구입하게 된다면 가격문제를 떠나 고민할 기기. 아이폰 발매이후 생각만큼의 기기는 아니었다든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이게 또 이해가 간다는게....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만 사실 누구나 익숙해질 수 있는 OS는 아니에요.

그리고 안드로이드는.......솔직히 말하자면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습니다.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폰이 처음 나왔을 당시라 발전 가능성이 돋보인다.....정도였고, 설령 에뮬레이터라고 해도 사용면에서 아이폰에 그리 꿀릴거라는 생각은 안했을 뿐더러 구글 특유의 개방성에 기대를 했거든요. 무엇보다 구글웹과의 연동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었죠. 사실 이 부분은 지금도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지지한다는 소리는 아니고, 현재 안드로이드가 성공하려면 애플 앱스토어같은 어플리케이션 웹을 구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오픈소스를 표방하는 구글이라도 이걸 쉽게 할 수 있느냐가 걸리는 편. 아니, 오히려 오픈소스라는게 독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픈소스라는게 장단점이 워낙 명확해서, 이런 앱스토어 형식으로 나갈시에는 일정 이상의 질적 보장을 할 수 있느냐는 점이 걸리는 편. 사실 애플 앱스토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단 자체적인 심사를 해서 기준이하의 소프트웨어는 전부 쳐내는 등의 질을 유지하려는 행동도 크거든요.

이 부분은 아타리 쇼크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올거라고 봅니다.(당시 닌텐도의 행보와 지금의 애플의 행보가 다소 겹쳐보인다는건 좀 개그지만.......)

여하튼 한국에 언제쯤 나올지만이 기대됩니다. 아이폰도 아이폰이지만 전 이 넥서스 원이 정식발매될때 국내 통신시장에 어떤 폭풍이 불어올지가 벌써부터 기대됨. 뭐, 어자피 약정때문에 당장 지르지는 못할 것 같지만.....(먼산)




3. 신작 애니를 슬슬 봐야할 것 같은데.........어째 시작부터 봐야할지 고민되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어째 연초부터 제 인내심의 한계를 자극하는 물건들이..........지금까지 나온 작품들 중에서는 레이디X버틀러를 제외하면 전부 안볼 것 같습니다. 특히 하늘의 소리......뭐, 일단 이건 1화 감상 포스팅때 따로 설명하도록 하죠.

사실 요 며칠동안 더블 고화질이 안뜨는데다 12월 신작 에로게의 홍수로 전면적으로 감상 중지중이라.(먼산) 일단 마나카로 가자!!!를 제외하면 12월 신작은 다 둘러본 상황이라 내일쯤이면 감상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뭐, 그리 기대는 하지말고 기다려주시길.(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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