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애니 이야기

5/16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5. 16.
반응형

똑같이 벗어도 마왕님과 페이트에 더 끌리는 제가 이상한걸까요.......ㅡㅡ;;





진 마징가 충격 Z편

- 영상을 늦게 구한지라 부득히하게 늦게 시청한 마징가Z.

냅, 이번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역시 사상최강의 광자력빔.
원작은 둘째치더라도 슈로대만 넘어가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장비가 정말 용됐군요.

일단 첫 전투가 끝나고 주변상황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건 원작에서는 그래도 정의의 사자 취급을 받았던 코우지가 여기서는 정 반대로 범죄자 취급이라는 것.
그나마 닥터 헬에 대항할 수 있는 마징가Z가 등장한 것으로 다소의 견해차이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대놓고 범죄자에 방해꾼 취급.......

사실 개인적으로는 나레이션이 좀 마음에 안들지만 스토리 자체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이후 코우지가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갈지도 의문.

............아, 그러고보니 저 아줌마, Z마징가 원작에서는 코우지 어머니로 나온다는게 정말 입니까?
1화 분위기 상으로는 어째 설정이 꽤 다른것 같던데...........(이번화만해도 자기 자식 대하는 태도가 아니었음)





퀸즈블레이드


- 나나엘 퀸즈블레이드 참전!!!!!!!!!!.......이 아닌가 싶었지만, 결국 동료 플래그.

시즈카쪽에 이어 투 히로인 체제니 균형맞추기입니까........ㅡㅡ;;
이번에 제작진이 나나엘에 좀 투자를 해주긴했는데, 지금까지가 워낙 비호감이다보니 이미지 개선에는 좀 부족한 느낌.
서비스신은.....지난화보다는 좀 나은 점이 보이기는한데, 이번화의 문제의 경우에는 화질.......;;;;;

AT-X라 안그래도 안좋은 화질인데 이번화는 한층 더 심합니다.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가 좀 심각한 수준.
안그래도 현재 작품성에 심각한 혼전을 겪고있는 중인데, 화질까지 이 모양이면........
고화질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꽤 늦게 뜨는데다가 검열이 꽤 심하죠.

정말 제대로 즐기려면 DVD나 BD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그나마도 일단 본편이 제대로 끝나는게 전제이긴한데......
(사실 DVD나 BD나오면 작화 처음부터 끝까지 싸그리 다시 그려야할 작품 중 하나)

그 외에 살짝이긴하지만 퀸즈블레이드의 최종보스격인 극렬 시스콘 봉마의 여왕 알드라.
원작은 로리스러웠지만 애니화되면서 꽤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뭐, 직접등장할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 외에 사소한 설정은 일단 패스. 본래 스토리보고 보는 작품이 아니니 어떤 아스트랄한 설정이 나와도 납득할 자신있음.
아, 한가지, 늪지의 마녀가 메로나를 부활시킨 이유가 퀸즈게이트를 다루기 위해서라는 번외 설정만 알아 두시길.
(디지나 파스텔 잉크, KOF마이등의 타 작품의 히로인들이 등장하는 측이 퀸즈 게이트)


PS. 이번화에서 가장 놀란 것중하나는 나나엘의 전투신.


천사주제에 무려 ZX천공킥을 쓰고있어!!!!!!!!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본격적으로 고도파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동시에 츠바이의 과거 이야기도 하나둘 씩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한 전개는 상당히 좋은 편. 다만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드라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현재 아인과 츠바이의 탈주를 위한 복선을 깔고있는데다 고도파까지 등장했으니 얼마 안가 등장할거라고 봅니다만.
원작팬들분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게 드라이의 등장이다보니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

츠바이의 과거이야기는 아인의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아무래도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원작의 에피소드를 재배치하여 보여주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중간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그렇고, 향후 어떤 오리지날 전개가 나올지도 모를 듯.
원작 팬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인루트를 토대로한 오리지널 전개가 아닐까도 싶습니다만...........


PS. 이번화 운전장면 보고 생각난게 몇년전 미국에서 일어난 운전중 펠라치오하다 난 교통사고.......;;;;





케이온


-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에피소드.

다만, 5~6화의 임팩트가 너무 강력했던 나머지 좀 심심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신사참배 에피소드. 원작에서는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사소 생략하고 넘어간 개그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때까지 줄곳 원작 초월을 넘어 재해석의 모습을 보여주던 케이온이 이런식으로 한 에피소드를 날려먹는건 원작을 아는 이로서는 좀 불만점.
사실 신사참배가 그리 시간을 분배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화의 비중은 좀 심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사와코 선생의 활약이 생각 외로 적었다는게.................6화도 그렇고, 이번화도 그렇고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거 아닌가....





바스캇슈

- 할아범, 등장하면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대더니만 결국 정체는....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둘이 낚이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하튼 이번화는 1장 종료!!!2장 시작!!!이라는 느낌.

단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함과 동시에 흐름을 되찾는 모습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좀 아이러니했던 점은 이 계기가 되었던게 슬랫슈의 한마디라는 것은 상당히 의외.

대회때의 반응도 그렇고, 슬랫슈는 제임스와 함께 행동하지만, 그 내면은 정반대가 아닐런지.

제임스와 하루카의 스포츠에 대한 견해 차이나 코코가 단에게 품는 기대감도 표현이 되었고,
동시에 스트리트 바스켓과 OCB선수들의 대립이라는 구도도 갖춰졌습니다.

재미있는건 스트리트 바스켓과 대립관계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OCB선수들이 단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 OBC와 스트리트 바스켓의 대립구도는 의외로 유연하게 진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6화의 오디션때도 보여졌지만, OCB선수들에게는 그들만의 장점과 약점이, 스트리트 바스켓에도 그들만의 장점과 약점이 있거든요.
대표적인게 단과 팔콘의 경기. 스트리트 바스켓에서는 단이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제대로 된 경기에서의 단은 기본기가 상당히 부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이것을 양측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

그 외에 제임스의 스포츠론인데.....사실 어떤 의미에서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합니다.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대중의 호응이 중요하지만, 관객을 고르는 장르가 실제 있기는 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중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것은 드물지 않습니다만,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중에서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면 절대 그 수는 절대 많지 않죠.
(골프를 언급하는 이유는 그 외 마땅히 언급할만한 경기가 당장 떠오르지 않기때문)

선수들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골프처럼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의 경우, 시끄러운 관객은 집중력을 해치기때문에 상당히 꺼려한다고들 합니다.
다만, 문제는 농구처럼 일반 관중에게 열린 경기에서 이런 생각을 요구한다는건 좀........ㅡㅡ;;

여하튼 가면 갈수록 기대치가 높아지는 작품 중 하나.
과연 이제부터는 도시를 돌며 경기를 진행하게 될텐데, 과연 롤링타운처럼 어떤 방식의 도시가 펼쳐질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 덤으로 Hineo님의 6화 감상에서 공식명칭은 OCB, 속어는 바스쿼슈가 되지않을까 예견하셨는데 그게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이번화의 전개도 그렇고, 앞으로는 OCB와 바스쿼슈가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게 될텐데

앞으로 OCB가 바스쿼슈에 대해 어떤 대응을 취할지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
이번화도 그렇지만 OCB나 빅풋바스켓은 전체적으로 바스쿼슈에 비해 관객의 호응이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작품내부의 반응을 봐서는 빅풋바스켓이나 OCB에 대한 호응도 나쁜편은 아닙니다만,
일반 대중에게로의 어필도를 보면 압도적인 지지도를 자랑하죠.

즉, 기본적으로 관객의 호응이 압도적인 바스쿼슈측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있는데, OCB는 이에 대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죠.
사실 제임스나 슬랫슈의 반응을 보면 이런식으로 바스쿼슈를 이용한 OCB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노린것이라봐도 이상할건 없을 것 같은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