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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5/2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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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달공주님 사진집이나 나왔으면하는데........;;;






퀸즈 블레이드


- 어째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퀸즈 블레이드.
일단 스토리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고 전개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째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본래 목적인 에로도 충실히 재현하고 있고.

문제는 일단 에로는 충실하지만 색기가 없습니다.
지난화에 비해 에로도는 높습니다만, 지난화나 이번화나 대략적인 평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인데, 이유를 따져보면 간단합니다.

스트라이크 윗치즈의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걸!'을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워낙 당당하게 저러고 다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색기가 부족하다는 것. 카노콘만 생각해봐도 답은 나옵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제작진이 연출을 강화해서 전체적인 퀄리티를 올리는 건데, 연출도 떨어지니 더욱 문제죠.
거기다 작품의 특성상 에로도가 가장 부각되는 부분은 전투신인데, 이 작품은 그 전투신을 너무 대강 넘겨버리는 문제가 있고,
사실상 전투가 볼만했던건 2화에서는 심각한 분위기와 너무 일방적인 전개덕분에 오히려 에로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퀄리티를 올린다고해도 스토리적 비중이 전투와 성장에 중심을 두는 퀸즈블레이드의 특성상 전투와 에로의 양립이 힘들다는 것.

결국 답은 연출력을 올리면서 에로와 전투,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인데..........
이 점에 있어서 제작진은 좀 진지하게 생각 좀 해봐야할 듯.

사실상 팬들의 기대 이하로 성적인 부분이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인 부분을 포기하고, 스토리에 투자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4화나 5화분위기를 봐서는 이 작품은 섹스어필이 아닌 캐릭터성과 스토리로 먹고살아야하는 작품.
1화의 충격적인 전개 이후, 섹스어필로 이 작품을 평가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다는걸 감안하면 더욱...........;;;;
(거기다 4화 감상에도 언급했듯, 이 작품 세계관은 전체적으로 현시창)


PS. 개인적으로 이 작품 포기힘든 이유가 나나엘(.........).
워낙 제멋대로에 사고만치고다니다보니, 볼떄마다 짜증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원작처럼 퀸즈블레이드 참전자로 등장시키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할 정도.





Phantom~Requiem for the Phantom~

- 지난화에 이어 무난한 퀄리티를 보여준 화. 사실 지난화의 분위기에서 크게 변한것은 없는지라 따로 할 말은 없습니다.
클라우디아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지난화의 연장선이라는 느낌.

이번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클라우디아에 의한 츠바이의 변화인데, 이 변화라는게 지금 당장 눈에 나타나는게 아니라,
여러화를 거쳐 천천히 쌓인 것이 한번에 터지는 식이라 이 복선의 의미는 몇화 이후에나 알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디아가 츠바이를 어떤 식으로 조교할지 참 기대됩니다.

그러고보면 클라우디아와 츠바이의 대화에서 안전가옥에 있는 아인이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인보다는 사이스마스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더 궁금.





케이온


- 지난화에 비해 한층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번화의 주안점은 드디어 미오 이외의 캐릭터들의 개성도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것.

사와코 선생의 캐릭터성도 좋았지만, 이번화에서 의외로 눈에 띄었던 것은 무츠기.
릿츠야 간간히 유이나 미오와 콤비로 활약을 했지만, 무츠기가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인건 이번화가 처음인 듯.
개인적으로는 이제서야 전체적인 균형이 맞춰진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균형을 얼마나 유지하느냐는 것.
사실 케이온은 기본적으로 유이와 미오에게 중심이 몰려있기에 까딱 잘못하면 다시 균형이 흐트러질 수도 있거든요.
사실상 미오나 유이를 제외하면 캐릭터의 위치자체가 좀 애매한 면이 있기에.

여하튼 다음화는 드디어 라이브인데, 겉으로라고는해도 일단 메인인 음악이라는 주제를 얼마나 잘 표현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뭐, 이건 얼마 가지도 못하겠지만........(........)






바스쿼슈


- 정말 매화 볼때마다 놀라게하는 작품.
솔직히 이번 시즌 최고의 작품은 하가렌이 아니라, 이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1화만해도 충격의 퀄리티였는데, 지금까지 방영한 5화 내내 퀄리티가 하락하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만 들어가면 이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올라가는 것이.........4화도 그랬지만, 이번화의 경기의 박력은 정말 최고조.
바스쿼슈 특유의 배경에 화려한 카메라워크가 어우러져 장면하나하나가 잘 살아있습니다.
어째 후반부가 싱겁게 끝나긴했지만, 작품 후반부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 정도가 적절하겠죠.

개인적으로 한 화를 이런 퀄리티의 경기에 전부 소모하면 어떤 물건이 나올지 상상만해도 전율이 흐릅니다.
가장 생각없이 봤던 작품이 의외의 복병이었다니..........


다만, 신경쓰이는 것은 왠지 흑막분위기를 내뿜는 이들의 발언.
대체 이들이 말하는 전설의....라는것의 정체는 뭘까요.(..........)
지금까지의 전개에서 전설이라 불릴 만한게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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