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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5/22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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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미츠오쿠시에서는 헤타레 미온에 밀렸.....




퀸즈 블레이드


- 여전히 색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퀸즈 블레이드. 이번화의 주역은 토모에와 시즈카입니다만,

클로데트 참전으로인해 사실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 되어버렸으니..........

원작대로라면 클로뎃트가 정신줄 놓는 계기가 됩니다만, 원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루트를 타는 애니니만큼 판단은 금물이겠죠.
리벨리온까지 간다면 거의 확실하게 정줄놓겠는데, 작품 상황을 보면 도저히 거기까지는 못갈것 같고.......ㅡㅡ;;

일단 이번화를 보면 에리나와 이르마에 대한 설정이 꽤 변했음.
본래 에리나는 이르마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고, 이르마의 본래 임무는 우승할만한 참전자를 암살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여기서는 에리나는 이르마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이르마의 임무도 다릅니다.
아무래도 이르마는 당분간 토모에와 엮이게 될 운명.

동시에 에노모토의 한건에 알드라가 관여하고 있다는 설정이 나왔는데..........
뭐, 원작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드라가 어떤 이유때문에 정줄을 제대로 놓은 상태입니다.
그것때문에 주위 인물들이 고생한다는 점 하나는 변함 없는 듯.

여하튼 토모에와 레이나, 둘 다 알드라를 칠 이유가 있는데, 이번화에서 토모에에게는 제대로 된 동기가 추가되었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레이나인데.....이쪽은 퀸즈 블레이드 참가의사도 없고, 참가할 이유도 없는 상황.

지금의 레이나에게 가장 유효한 동기라면 지금까지 꼿아놓은 플래그 정도인데.........
레이나가 퀸즈 블레이드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에피소드가 적어도 하나는 나올 겁니다.

뭐, 다음화 예고에서는 퀸즈 블레이드 최강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가진 그 분이 등장하니 그냥 신캐릭 등장이벤트로 끝날텐데,
아무리봐도 레이나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성장형 용사물쪽으로 밀려는 생각인듯......ㅡㅡ;;





케이온


- 이번화도 여전히 미오 모에를 밀어주고 있습니다만, 이전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타 캐릭터의 캐릭터성도 조금은 비중을 두는 분위기.
츠무기의 부녀자 포지션도 점점 틀을 갖춰가는 것 같고, 이제 본성을 숨길 생각이 없는 사와코 선생이나 우이등.......
미오 모에에만 목숨을 걸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힌 듯 한 느낌.
아무래도 주요 캐릭터가 늘어서 미오 하나에만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다는게 이유일까요.
뭐, 그래도 마도카처럼 비중이 적은 캐릭터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다음화부터는 신 캐릭터인 아즈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이 늘게될 우이의 비중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1쿨 예정에다가 우이와 클래스메이트라는 포지션이다보니 다소는 신경쓰겠죠.

이번화의 라이브는 꽤 좋았다고 봅니다. 뭐, 역시 하루히는 넘지 못했습니다만 케이온의 개성은 잘 살렸다고 봄.
이렇게 만들 수 있었음에도 뭐하러 학원제를 그딴식으로........ㅡㅡ;;

흐름상으로 보면 아무래도 다음 라이브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어떨런지...........
솔직히 하루히 덕분에 불안한 느낌이 드는 작품 중 하나.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드디어 등장한 츠바이의 과거. 그리고 조직의 표적이 된 사이스 마스터와 아인.....인데,
어라? 원작 스토리와 미묘하게 다른 듯한 느낌이......ㅡㅡ;;

혹시 원작 해보신 분은 지금 무슨 루트 타는건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전 지금까지 아인루트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츠바이 팬텀루트라는 말도 있고, 이래저래 상황파악이 좀 안되는 상황.
스토리전개도 좀 급격한데, 이대로라면 까딱하면 양산형 팬텀시리즈는 등장조차 못할 것 같은 느낌이 팍.....ㅡㅡ;;

여하튼 다음화 전개를 보면 탈주는 실패하는 듯 하는데, 어떤 스토리로 흘러가게 될 지.
이번화에서 코빼기도 비추지않은 사이스마스터 본인도 좀 신경쓰입니다.
지금 상황을 알고 있다면 나와서 해명을 하든지 도망다니든지 둘 중 하나인데 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어째 말도 안되는 초반전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1화에 등장한 주제에 아직 등장조차 없는 드라이의 건도 있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난데없이 시작된 하루히 2기.
뭐, 저는 미쿠루와 유키만 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은지라.
개인적으로는 소실편 하나만 잘만들어주면 별로 할 말 없습니다.

어째 애니측은 거의 기억이 안나고, 보다보니 소설 내용이 팍 떠오르더군요.
때문에 1기측과는 비교가 좀 힘든데.......나중에 시간내서 완주를 해야하나.

내용적으로는 별로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원작 퀄리티 그대로. 태클 걸 곳도 없고 무난한 전개랄까요.
원화쪽에서는 왠지 클라나드같은 분위기가 나는데 클라나드때도 별 불만은 없었으나, 하루히와는 좀 안맞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둥글둥글한 느낌이 강하달까.

일단 이번화만 보고 평가하기는 좀 그렇고, 다음화를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다음화는 다시 1기 아니었던가.....ㅡㅡ;;





바스캇슈


- 충격과 공포의 반전. 아이스맨의 디스트로이는 사실 패스였다?!

............다른거 없고 이 반전때문에 분위기가 급 반전(..........)

OP에 등장하는 아이돌 3인조가 등장하는 것 같은데, 이쪽이야 일단 아무래도 좋고........
그럼 지금까지 패스랍시고 그런 공을 던져왔다는 건데 아무리봐도 여기서 가장 제 정신이 아닌건 아이스맨.

대체 어떻게하면 저런 발상을........ㅡㅡ;;
이번화의 도시는 디스트로이의 정체를 위해 급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 듯.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롤링타운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을 듯.
이번화의 골이 단순했던건 사막이라는 이유외에 이런 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전화에 비교하면 상당히 내려간 편인데.....뭐, 사실상 새출발이나 다름 없으니 이 정도가 딱 좋겠죠.
신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다음화를 기대합시다.


PS.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코코가 어떤식으로 관여할 수 있을지가 좀 궁금.
지난화의 내용을 봐서 코코가 단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단이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죄책감을 알고 있기때문에 일부러 단의 등을 떠밀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지금 타이밍에서 어떤식으로 이야기에 개입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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