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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는 게임특성 및 2회차를 위한 돈노가다. 의외로 작중 시간이 빨리 흘러가니 편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아, 뭐랄까......미쿠루 빔 사태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재미에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엔들리스에이트와는 다른 의미로 보기 힘듭니다. 1기의 경우에는 하루히의 민폐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그걸 완화하는 요소가 많았고, 어느쪽이든 보는 이들 짜증스럽게 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반면 2기의 경우 방영하는 에피소드의 특성상 하루히의 민페스러움이 정점에 달하고 심지어 그걸 가려줄 요소는 커녕 오히려 나름 의도를 깔고 했던게 오리혀 민폐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만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죠. 엔들리스에이트만해도 스트레스를 주는 편인데, 한숨의 경우에는 하루히의 민폐성에 대한 쿈의 감정이 폭발하는 에피소드라 일부러라도 하루히의 민폐스러움을 부각시켜야하는지라 정말 보기 힘듭니다. 재미있다는 분도 계시지만, 제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미쿠루가 불쌍해서라도 보기 힘들었ejs 에피소드.
야마칸의 잔재를 지우는건 좋은데, 당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보는사람까지 짜증이날 정도니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하루히 2기는 제게 있어서 실패로 기억될 듯 합니다. 솔직히 소실편이 에바 파 정도로 대박을 치지 않는다면 커버하기도 힘들텐데.....
바스쿼슈
- 아놔, 제작진 대체 무슨 생각인지........;;;; 반응을 보면 미유키의 경우 히로인 쟁탈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왜 거의 끝날때 다 되서 플로라 떡밥을 터트리는겁니까. 안 그래도 엔딩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뻥 터트리니 정말 걱정됩니다. 지난주 휴방을 감안하면 25화로 끝날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4화 남았다는 이야기. 그런데 이 사이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일단 전설이 필요한 이유는 대강 설명이 나왔습니다. 달과 어스대쉬는 서로의 인력으로 인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고, 이걸 막으려면 얼티니움 광석을 활성화시켜야하며 이걸 행할 인물이 바로 전설이라는 이야기. 뭐, 사막에서의 경기라든지 떡밥은 많았으니 나름 앞뒤는 맞습니다만, 문제는 겨우 4~5화에서 팔콘과 아이스맨, 이클립스, 나비가, 거인, 전설 떡밥까지 전부 풀어야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히로인 쟁탈전이야 시간이 없는지라 열린 결말로 해버리면 별 문제 없습니다만, 나머지 문제는 좀 심각합니다. 거기다 어찌되었든간에 거인떡밥을 해결하려면 달로 가야하는데 이거 해결하는데도 한화 소비할께 뻔하니 더욱 문제가 큰 상황.
이제와서 기대하는 것도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ㅡㅡ;;
분명 방영초기만해도 기대작중 하나였는데.........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일단 아인과 츠바이의 턴.....인데 상황적으로 보면 드라이가 참 위태위태해보입니다.
이번화에서 아인의 눈빛변화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제대로 된 전투신이 없었던게 참 아쉽습니다. 본격적으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리지의 난입과 아인과 츠바이의 공작으로 대강 넘어가버렸는데, 다음화 예고를 보아하니 드라이의 말살 및 양산형 팬텀의 등장을 위해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쪽도 화수부족 상황이 심각한데다가 진행까지 지지부진한고로 양산형 팬텀은 몰살패턴 이상을 넘지못할 듯. 이번화에서 주시해야할 부분은 켈을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리지가 아닐까요. 지금 상황이라면 역시 아인루트가 아닐까싶은데........잘하면 PS2판 아인루트나 소설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어느쪽이든 양손의 꽃)
여하튼 드라이만은 사망하지 않았으면하는게 본심인데.....아무래도 스탭진이 불안.....
도쿄 매그니튜드 8.0
- 이번화에서는 위급상황시의 병원시스템이 메인.....이었을텐데, 오히려 그쪽보다는 미라이의 피해망상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마리씨가 더 부각된 에피소드. 사실 미라이의 성장을 보여주기에는 좋았지만, 마리씨의 경우에는 6화에서 떨쳤던 불안감이 다시 들고일어난거라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거기다 위급상황시의 병원시스템은 아예 뭍혀버렸다는 점도 좀........지난화에서 나온 구조시스템이 워낙 흥미진진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좀 혼잡스럽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부각된게 없습니다. 이 작품의 컨셉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차라히 2화로 끄는한이 있어도 의료관련으로 잘 보여주는게 좋았다고보는데.......두번이나 이어졌던 미라이의 꿈도 솔직히 와닿지는 않았고.
다음화는 드디어 산겐자야 도착인데, 이번에는 드물게 마지막의 뉴스에서 직접적으로 예고를 했습니다.
아마 다음화는 마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번화에 이어 미라이의 성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련지.
NEEDLESS
- 소르바, 세토 등장....인데 이쪽이 메인으로 다뤄지는건 아무래도 다음화의 과거 회상인 듯.
어찌되었든 여기에 한화 정도는 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뤄지는군요. 예고편에 니들리스 제로에 등장하면서 2부에서 활약중인 캐릭터 몇몇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니들리스 제로의 이야기를 본편에 맞게 각색할 듯한데, 사실상 2기 방영은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할 듯. 여기에 소녀부대 패배와 이브 탈환, 사천왕 등장까지 합치면, 대략 2화쯤 소비하게 될텐데 어디서 끊느냐가 관건. .....솔직히말하면 깔끔히 끊을 수 있을지 좀 걱정됩니다. 본래 화수걱정이 되는 작품이 아닌데, 중간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외전이 끼어들어가서.........특히 아크라이트 전과 과거편을 깔끔히 끝낼 수 있을지가 걱정. 뭐, 그래도 대부분 전투신에 올인하는만큼 큰 걱정은 없는데, 반면 슬슬 크루스의 진면목이 발휘되는 시점이기도 해서.......여기에 시간을 소비할게 뻔히 보이는 상황.
........뭐, 이쪽은 작품 특성상 어떻게든 끝내겠죠. 2기발표는 언제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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