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러고보면 플레이하면서 남자쪽 꺼내본적이 한번도 없는 듯. 다음 회차때는 남자아이로 해볼까.....
- 음......지난화에 비하면 각 캐릭터의 활약이 눈에 띄는 에피소드.
2권의 내용이라 할 수있는 소환팔찌 이야기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등장시켰는데, 본래라면 등장하기 힘든 하즈키를 이용해 동기부여를 함으로서 위화감없게 내용을 전개해나갔습니다. 원작과 TVA신규 유입 시청자의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꽤 좋은 점수를 매긴 에피소드. 특히 이번화의 무츠리니와 마지막의 폭주장면이 꽤 좋았습니다.
다만, 재미면에서는 좀 따져봐야할 것이.......이번화보면서 어딘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 히데요시가 메인이 되자 번뜩였습니다. 네, 현재 작품 전개가 의외로 패턴화되었어요.
아니, 패턴화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패턴화는 잘만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장치 중 하나니까요. 문제는 시청자가 이걸 의식하면 안된다는건데 그런점에서 이번화를 따져보면 좀 난감합니다.
무츠리니와 미하루를 비교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이런 쪽으로 노리고 만든 캐릭터입니다만 취급은 판이한데, 무츠리니의 경우 다양한 패턴이나 시츄레이션으로 액션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이번화에서도 전반부의 여자탈의실이나, 후반부의 몰카(....)등 여러가지 패턴으로 활약함으로서 재미를 줍니다만, 반면 미하루의 경우 첫등장인 2화를 시작으로 시츄레이션을 제외하면 원패턴입니다. 때문에 보는 이로서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
사실 원작부터가 캐릭터의 개성에 따라 몇가지 패턴(+폭주)을 넣어 이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TVA의 경우에는 슬슬 화수가 진행되다보니 미하루처럼 식상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데요시의 히로인화와 너무 얌전해진 유우지의 캐릭터도 이것으로 보는 중. 원작의 경우에는 특유의 폭주성 덕분에 이 패턴화를 알고있음에도 의식할 틈이 없습니다만, 상대적으로 폭주가 절제된 TVA의 경우에는 이걸 가릴 요소가 상당히 부족한게 아닌가 싶음.(유우지도 그렇지만, 까놓고말해 요 몇화동안의 히데요시가 어딜봐서 여자아이로 보입니까.)
작품 자체의 재미는 여전합니다만, 슬슬 한계가 보이는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작품이 1쿨이라는걸 감안하면 이 분위기 지나치게 끌수록 독이 될텐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