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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자포 TVA의 가장 큰 문제는 대체 쿠로코가 미사카의 성품에 반한 이유를 모르겠다는겁니다.(.......)
- 사나에와 사오리의 이야기를 다룰줄 알았는데, 이쪽은 그냥 겉햛기로만 다루고 실제로는 토모미와 세르니아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뭐, 본래 연애노선에서 사나에와 사오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이상으로 낮다는걸 감안하면 그냥 서비스 캐릭터로 넘겨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긴하죠. 다만 관련 에피소드가 통째로 날아가 버린건 좀 안습하다보는데.........향후 세르니아와의 이야기와 더불어 한번쯤은 다루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1쿨이라는 분량이 캐릭터소개와 관계도 정리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느낌.
때문에 세르니아와의 이야기 자체가 1쿨에서는 다루지않고 오리지널로 종결되거나 2쿨을 기약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화에는 카오루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다 아직 등장하지않은 캐릭터도 있다보니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골고루 다루기에는 힘들겠죠. 뭐, 카노콘의 전례를 보면 아무래도 1쿨로 종결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원작 내용에서 워낙 생략한게 많고 현재 11권이 나온 상태인만큼 혹시 또 모르죠. 모든것은 판매량이 좌우한다!!!! .......뭐, 어자피 이 다음에 창궁의 파프너가 예정되어있기때문에 오랜시간을 기다려야겠지만.
뭐, 이번화에서 상류층 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보이는 토모미가 등장한걸로 봐서는 그냥 토모미와 세르니아만 다루고 나머지는 전부 곁다리로 다룰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에피소드가 워낙 매력적이라 그냥 넘기는게 아깝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이미 반쯤 오리지널 노선이라 굳이 원작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완결내지말고, 1기는 무리하지말고 적당히 지루하지않을정도로 끝낸뒤 2기 만들라는게 솔직한 심정. 현재로서는 참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중입니다. 최근의 XEBEC이 이런 실수를 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까딱 잘못하면 지난 시즌의 냥코이의 재림이 될 수도 있는지라. 아, 물론 2쿨이라면 별개긴한데..........자세한 정보 가지고 계신분?
그 외에 한가지만 지적하자면.........아키하루가 원작에 비해 성격이 많이 죽고, 무능해보이는게 좀 아쉽습니다. 원작에서는 부드러운 성격이긴해도 간혹 발끈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사나에의 폭주를 막거나 순식간에 집사일에 적응하는 등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많이 아쉬운 부분. 카오루조차 인정할 정도의 실력이었기에 다소 인상이 순해지고 무능해진 TVA의 아키하루는 괴리감이 좀 큰 편입니다. 빨리 체스 이벤트가 나와야......
PS 1. 사오리 성우분이 고투더 님이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로리나 악역이 어울린다고 보는 성우분이시라 좀 아쉽.......(개인적으로 수월의 엘리스나 나이트위저도의 벨 제파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거기다 기껏 제대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활약이..........ㅡㅡ;;
PS 2. 미미나, 귀여워요, 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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