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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딱히 보여줄거 아니면 그냥 평범한 속옷을 입는다는군요.
남자나 여자나 안보이는 곳에 신경 안쓰는건 마찬가지인 듯....
현재 레인 1회차 클리어한 뒤, 2회차 진행중입니다.
2회차는 일단 시나리오 차트 열람과 무기오픈을 중심으로 진행중.
개인적으로 성우에서 좀 뿜었는데.......마코토의 성우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서 잘 생각해보니 데몬베인의 엘자 성우분.
.......뭐, 그렇다는 겁니다. 와카모토씨나 코야삥의 경우에는 요새 워낙 등장이 많아서 새삼스럽지도 않고...........
여하튼 확실히 전작보다는 편해졌다는 느낌이듭니다.
발더뷸렛 리벨리온의 경우 단순 리메이크라 별 다른 느낌을 못느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문제점이 개선되었다는 느낌.
특히 근접영역 표시가 되다보니 발더포스에 비해 근접전과 콤보 넣기가 정말 편해졌습니다.
전 발더포스의 경우 근접전 넣기가 힘들어서 미사일 탄막과 기관총으로 접근 및 견제한 뒤, 샷건으로 한방으로 노리는 전법을 사용했습니다만(덕분에 레비아탄전에서 지옥을 봤지만) 이번에는 기체 자체를 아예 근접위주로 키우더라도 크게 문제 없는 느낌. 거기다 공중콤보가 강화되어서 잘만 이용하면 치고빠지기도 쉽습니다. 다만, 전작에 비해 기체를 아머와 특성이 좀 별나서 한쪽으로 특화된 기체는 일반적 상대로도 힘든 편이더군요. 2회차에서 작정하고 근접셋팅하다가 적들이 중화기로 무장한뒤 각종 빔병기와 기관총으로 닥돌하니 근접만같고는 대책이.........;;;;
뭐, 근접전에 나름 노하우가 필요했던 발더포스였다면 닥치고 중화기로 밀어야겠지만, 이번에는 언급했든 근접전 셋팅이 편해졌으니 상황에 따라 적당히 사용하면 충분 할 듯.
다만 몇몇 무기는 좀 약해졌다는 느낌. 사실 발더포스나 발더뷸레싱나 기관총, 미사일, 샷건의 세가지만 있다면 어지간한 상황은 다 돌파합니다. 전 발더포스의 경우 레비아탄 제외하고는 일체 다른 무기를 사용안했음.(끈질기지만 이것때문에 레비아탄전이 수라장) 그런데 미사일의 경우 묘하게 범위가 좁아진 느낌이고, 기관총은 발사수가 꽤 줄은 느낌. 기관총의 경우 위력은 약하지만 연사력이 좋아서 하나의 적에게 전탄 먹여주면 그럭저럭 대미지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꽤 힘듭니다. 샷건도 체력한줄을 그냥 날려버리던 포스는 어디가고........;;;;
그외에 놀랐던 점이라면 히로인.
발더팀 게임에는 모두 공략순서라는게 존재해서, 각 히로인을 순서대로 공략하지 않으면 다음 루트로 진행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1회차에서는 고만고만한 캐릭터가 1회차 공략 히로인이고 그만큼 지명도도, 인기도, 스토리적 기여도조차 거의 없는게 보통인데......레인은 역으로 기여도가 상당히 높아서 놀랐음.
아니, 딱히 레인에게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 문제는 이제껏 발더팀 작품의 1회차 히로인은 비중적으로는 안습을 넘어서 존재감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단 말입니다.(......)
어허, 못믿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발더포스와 듀얼세이버를 잡아보시죠.
1회차 히로인인 미노리와 베리오가 얼마나 안습한 위치인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미노리는 진짜 존재감이 없고, 베리오는........캐릭터 자체가 좀 맛이간걸 제외하면 오십보 백보.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알차고 참한 처자가 1회차 히로인이라면 대체 다른 히로인에게는 뭐가 있다는 거냐.
여담이지만 발더포스나 듀얼세이버나 후반루트로 빠지면 빠질 수록 멀쩡했던 캐릭터가 맛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째 상황을 보니 여지없이 적중일 것 같은데, 1회차부터 워낙 맛이 간 녀셕들이 많이 나오니 원...........;;;;;
이번 작의 라이벌 격인 질베르트.......인데, 묘하게 찌질거리는게 좀.......;;;;
발더포스의 겐하도 호감가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이쪽은 철저하게 악역을 고수한데다 나름 포스가 있었단 말입니다.
겐하 VS 바체라 전에서 미칠 듯한 포스로 전장을 주름잡던 겐하를 생각하면 이건 좀..........;;;;;
어떻게 봐도 갱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고, 나중에 라이벌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나 등장하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여담이지만 1회차에서도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과거펀의 누가 현재에 어디에 있는지 대강 감이 잡히는 상태.
마코토와 치나츠는 기체보고 단숨에 눈치깠습니다.
어째 발더포스하고 히로인 배정이 비슷한게
치나츠 - 뭔가의 이유때문에 다크화해서 전쟁터에 = 아야네 - 동생을 죽인 겐하 때려잡으려고 뺑뺑이 중.
나노하 - 소꿉친구, 뭔가의 이유로 나중에 적대(네타는 봤지만 일단 클리어를 안한고로) = 츠키나 - 소꿉친구, PMC에 스카우트되어 적대
미코토 - 왠지 모르지만 교단 = 량 - 일신상의 이유로 반정부세력 소속
아키 - 천재,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 높음 = 히카루 - 천재, 왠지 주인공이 신경쓰임
렌 - 정체불명, 와이어드 고스트 = 쿠우 - 과거편에서는 NPC, 현재편에서는 정체불명
레인 - 주인공의 부하이자 서포트 역 = 미노리 - 주인공팀의 담당 오퍼레이터
..........어라?
그리고 주인공 친구말인데........얘도 발더포스의 아키라와 비슷한 포지션에 심지어 기체색도 똑같은 노란색 계통.......;;;;
결혼까지 했다는데 이대로 죽어버린다면 정말 안습할 듯.
여하튼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발더팀은 다음작품이 발매되는 텀이 길어서 그렇지, 한 번 만들면 제대로 뽑아주는게 역시 대단합니다.(뭐, 삽질이 하나 있긴한데...)
사실 발더팀 그림체도 꽤 마음에 들지만 발더팀 이외의 작품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다른 그림 더 없으려나................
여하튼 발더포스와 듀얼세이버 클리어하신 분은 재미있게 하실수 있습니다.
관심계시면 한번 잡아보시는 건?
PS. 새삼 떠오른건데 사실 듀얼세이버의 영문철자는 DUEL SAVIOR, 즉 두명의 구세주라는 뜻인데,
왠지 일어표기가 デュエルセイヴァー로 되어있어서 대부분이 듀얼 세이버로 알고 있죠.
발매당시에도 지적하신 분이 있는데 이거 진짜 뭣때문에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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