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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건담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기체. 은근히 바체빨이 나는게 꽤........
- 츄브라, 오마모리 히마리에 이어서 ZEXCS의 세번째작인 전설의 용자의 전설.(키미시스나 오오카미카쿠시같은 합작은 제외) 원작은 라이트노벨이라고하는데 이번화 내용이 4권인가 5권쯤의 내용이라더군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ZEXCS작품이라는 이유때문에 패스할까 싶었던 작품입니다. 이유야 히마리 최종감상때 언급했으니 그쪽을 참조하시고...........
첫인상은 좀 미묘........작화 퀄리티는 올해 ZEXCS 작품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이야기와 함께 ZEXCS작품중에서도 베스트에 들지 않을까 싶음.
그런데 스토리가 영..........앞에서 언급했듯 뒷내용을 1화로 냅다 꺼내든게 가장 큰 원인이라보는데 솔직히 좀 정신없음. 1화부터 냅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교차되다보니 뭐랄까....감을 잡기가 힘들다고할까요.
일단 라이나와 페리스 파트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이쪽의 경우, 파티의 목적을 비롯해 상황파악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가 공개된 상태라 다소의 설명을 패스하더라도 안정적인데(애초에 그리 많은 정보가 필요한 파트도 아니고), 반대로 시온을 비롯한 로랜드측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짧은 타임에 몰아넣다보니 정말 정신없습니다. 차라리 라이나쪽 이야기를 좀 줄이더라도 이쪽 비중을 늘리거나 그냥 다음화로 넘기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음.
다음화 내용이 1화 말미에서 보인 과거이야기에서 연결되는걸 보면 건그레이브 1화처럼, 현재를 먼저 보여주고 과거시점에서 현재로 시간대를 따라잡는 형식을 택했는데.......뭐, 솔직히 좀 불안한 감이있는데 일단 판정은 보류.(그도그럴게 ZEXCS라....)
다만 결과가 이렇다고 미리 못박고 이야기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인지라, 과거편은 적어도 일정수준 이상의 완성도와 호소력을 가지지 않으면 꽤 난감한 결과가 될겁니다.
특히 라이나쪽 말인데......1화에 내용에서 짐작해보면 과거편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것은 라이나나 시온이 현재에 이르게 된 이유와 동기설명일겁니다. 그런데 시온측은 짧은 어필타임에도 불구하고 절실하다는 느낌이 분위기에서 잘 나타나는지라 과거편에서 적절한 동기만 들고나온다면 큰 문제가 없는 반면, 라이나 측은 이와 상반될 정도로 널널하다 못해 빠진 분위기라........다른 곳에 있어도 일단 서로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걸 감안하면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단순히 친구라는걸 넘어서 일단 라이나가 하는건 왕명입니다. 즉, 얘가 벌이는 일의 뒷수습을 최종적으로 시온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일단 회상을 보건데 과거편이 1~2화 정도의 분량으로 끝나진 않을테니 과거편의 완성도를 기대해 봐야할 듯.
PS. 그런데 왠지 전반적으로 중2병의 느낌이 드는 이유는 대체..........;;;
PS 2. 1화 퀄리티가 높긴한데.......일단 충고하자면 너무 기대하지 마십쇼. 제작사가 ZEXCS인지라 언제 어디에서 지뢰가 터질지 모른다는걸 감안하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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