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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최근 본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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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는 어떤 의미에서 당당하게 피규어를 지를 수 있는 하나의 예시.....




EF - a tale of melodies

흠, 내용도 연출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하나의 의문이 풀린터라 시원한 느낌.

a tale of memories에서 겉으로는 같은 마을에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엇갈리는 일이 없는 히무라와 유우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떨어져있는 치히로와 케이에 대한 의문이 풀렸습니다.

설마 겉으로만 비슷한 다른 마을이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것도 해외라니.
연출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필요도 없을 듯. 1화 이상으로 연출이 상당히 강조되었습니다.

1화부터 X돔보다는 생으로가 더 좋은데...라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한 모 캐릭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
1기의 모습도 있고해서 단순한 바람둥이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보고 판단을 해야할 듯.
이런점에서보면 이번화는 히무라보다는 슈이치라는 인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룬 것 같습니다.
하긴 유우코와 히무라는 특성상 가장 마지막에 다뤄야할 내용이니 당연한것일지도 모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직 치히로가 등장하지 않은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아마, 치히로의 시나리오는 1기에서 다룬만큼 등장시키지 않거나 줄였다는게 이유겠지만....
원작에서는 저 둘의 이야기(+유우코)가 교차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줄지가 꽤 궁금.





케메코 디럭스


이번화는 한층 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는 케메코 디럭스. 포스에 한해서는 원작 이상입니다.
전개 자체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성우연기와 연출이 한층 더 빛을 발하게 하는 듯.

다만 이렇게 나가다보면 후반의 진지한 스토리쪽은 어떻게 처리할지가 좀 걱정이군요.
일단 엄연히 주요 스토리가 있는 작품인데다가, 그쪽은 일단 진지노선이라.
뭐, 진지한 부분에서도 진지함을 찾아보기 힘든게 이 작품의 장점이지만, 최근 연재분을 보면 심히 걱정되는 부분.




칸나기


너무 무난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딱히 할말이 없는 작품.
케메코의 경우 후반전개의 걱정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그런것도 보이지 않는군요.
나기역의 토마츠 하루카씨의 연기는 1화 이상으로 좋은 모습.
츠구미 앞에서의 연기나 고양이를 성불시키는 부분등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의외였던 것은 츠구미의 성우가 사와시로 미유키씨라는 점.
어울리기는 하지만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시던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좀 신선한 편입니다.
제 경우, 누님캐릭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한데다, 도서관전쟁에서의 모습도 있고....

다음화는 내용적으로 학교 이야기인것 같은데, 드디어 참회짱이 나오는 것인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화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거 대체 몇쿨인가요.......;;;;;
대략 1권 내용에 3~4화 소비한다고 칠때, 많아봤자 4권이 한계일것같은데 그부분이 적당히 끊을 타이밍이냐...고하면 좀 애매.

뱀파이어 기사같은 케이스도 있긴하지만, 이 작품은 많은 권수에 비해 각 에피소드의 시간차가 비교적 짦습니다.
1권이 여름방학이고, 6권에서 2학기 시작, 9~10권이 가을운동회인 대패성제라는 걸 감안하면 사건자체가 5~6개월 정도죠.

원작 꼭 따라갈 필요도 없는데 왜 이런걸따지느냐고 물으신다면......각 에피소드의 화수배정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니까요.

지금 제가 가장 걱정하는 에피소드는 2권의 히메가미 아이사.
OP에서도 묘하게 띄워주는 분위기인데, 문제는 작가가 아이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공기취급한단 말이죠.
코믹스에서 아이사가 잘린것도 작가 본인(+편집자)의 의견.

전체적인 스토리에서는 중요성이 가장 떨어지는 에피소드에 인덱스의 출현도 상당히 적은지라 심히 불안한 부분.
까놓고 말해서, 이 에피소드는 아이사의 합류이벤트 이외의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2쿨로하면 무난하냐....라고 할 수도 없는게......
아니, 2쿨로하면 끊을 타이밍이 더 애매해집니다.

지금 제가 보고있는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4권.
5권부터는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다이렉트로 이어지기에 중간에 끊기가 정말 뭐합니다.
5권과 8권 스토리를 앞당겨서 같이 하는 방법도 있긴한데, 이 방법을 쓰려면, 일방통행 에피소드를 한쿨에 몰아서 해야합니다.
뭐, 여기서는 애니 제작진을 믿을 수 밖에 없으려나.

연출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사실 내용이나 전개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극적인면이 약하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아, 불만있으신 분은 무시우타5권까지보시고 반론 펼치시길.

여하튼 애니에서는 시각적 연출로 이 극적인 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었기에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특히 마지막에 이노켄티우스를 제거하는 모습은 상당히 좋았음.
벌써부터 이런 퀄리티라면 일방통행과의 싸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아, 물론 쓸데없이 나이들어보이는 토우마의 얼굴은 좀 그렇지만.

아, 여담으로 OP보고 일방통행의 능력은 반사가 아니었나...하는 분들이 간혹 보이시던데,
일방통행의 능력은 자신이 접하고 있는 힘의 백터를 제어하는 것.
일단 물리적으로 접하는 것만 가능하다면 전자파고, 공기고 전부 제어가능합니다.
평소에는 이 능력을 반사로 돌려놓기에 능력이 반사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많은듯.........






캐산 Sins


캐산과 이 작품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한 3화이자 처음 나온 긍정적인 내용을 다루는 화.
....아, 어디까지나 이 작품의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긍정적인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2화까지는 캐산 본인의 동기가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이번화의 아코즈로 인해 어느정도 동기가 주어졌나는 느낌이고...
다만 플렌더의 합류를 위해, 캐산이 자살기도를 행한것은 좀 미스라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현재 캐산이 가장 행해야하는 일은 자신의 과거를 찾는거라고 생각하는지라.
3화까지의 내용이 대부분 멸망을 가져온 캐산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분위기고,
실제 캐산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왜 죄를 지어야했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기억이 없는 상태인만큼도 다른 캐릭터의 말만 믿을 수 없는 캐산의 입장도 그렇습니다만,
그렇다고해도 2화만에 냅다 자살을 택하는 선택지는 좀.........

여하튼 죽음이 만연하는 이 작품에서 살아라라는 내용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상당히 가치있는 한 화였습니다.
플렌더도 합류했고 다음주가 더 기다려지는 작품.





강철의 라인배럴


원작이상으로 찌질함을 더해가는 코우이치.
반면 야지마는 원작대로 사망 플러그를 하나둘씩 성립시키는 중입니다.
예고대로라면 다음화에서 사망하지 않을까하는데.......쥬다 합류가 의외로 빨라서 또 어떻게 될지.
일단 지금으로봐선 사망은 거의 확정적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쥬다와의 정식 합류는 5화쯤일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도 그랬고, 지금 에미와 코우이치의 관계가 상당히 틀어진 관계로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될리 없죠.
하물며 상대는 중2 망상병환자 코우이치이니.
여하튼 다음화는 여러모로 중요한 화가 될겁니다. 코우이치 본인에게도, 작품적으로도.




시희는 결국 중도포기.
.......원작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 스토리 진행속도가 너무 지지부진한 느낌.
설정을 제외하면 끌리는 부분이 없는데다 1화부터 3화까지 내용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내용을 다루면서도,
뭔가 달라진 느낌이 없어보이는게 컸습니다.

3화에 떡밥이 하나 나오긴했지만, 그렇다해도 당분간은 이 상태가 지속될것 같으니......뭐, 그렇다는겁니다.



PS. 최근에는 고화질 뜨는게 묘하게 늦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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