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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6/30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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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고는 싶지만 환율때문에 건드리지 못하는 작품. 한글화 되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사키


- 어라? 노돗치의 경기인데 텐션이 올라가질 않아?!
상당한 접전을 기대한 것 치고는 조용히, 아니 오히려 텐션이 낮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번째로는 노도카, 토오카, 모모코 전원의 능력이 발동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때문에 생각외로 이능력 발동 장면이 적었고, 이번화에서는 전체적으로 능력발동 중을 그린지라, 본격적인 이능력 발휘는 후반전에나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로는 중간에 끊어먹는게 너무 많습니다. 사실상 이번화의 가장 큰문제.
경기중간에 시점바뀌는 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만, 그게 능력발동 직후라면 좀 이야기가 다르죠. 안그래도 얼마없는 능력발동 장면을 시청자들이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 카메라 변경과 함께 넘겨버리기 때문에 텐션 올라가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여기서는 서비스를 좀 희생해서라도 이능력 발동을 좀 더 인상깊게 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맨먼저 뺄 내용 있잖습니까. 저 의욕없는 해설 부분. 장르는 다르더라도 바스쿼슈와 비교해보면, 솔직히 사키의 해설은 사라져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냥 그런게 있다 정도의 존재감만 보여줘도 문제없죠.

여하튼 다음화는 본격적으로 이능력 배틀인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적어도 이번화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만.





샹그릴라


- 메탈에이지가 아틀라스에 총 공격을 가한 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고, 샹그릴라의 크나큰 숨겨진 떡밥중 하나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첫번째로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타르샨. 등장자체는 상당히 짧지만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음? 어디서 어마어마한 존재감이 나왔냐고요? 이 인간, 무려 지난화까지만해도 게임판을 들고 휘저어놓던 료코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그 외에 사요코가 잠시 리타이어한 사이에 미쿠니를 전담하게된 미코의 모습. 이제야 미쿠니가 제대로 된 육아담당을 만난것 같지만, 무대가 무대라서..........사요코가 리타이어한 잠시동안 미코가 미쿠니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주냐가 꽤 주요할 듯. 사실 이런걸로 치면 가장위태위태한 인물은 이끌어줄 인물이 없는 쿠니히코인데.........

반면 카린은 돈벌 기회라고 좋아하는데, 아주 높은 확률로 쿠니코에게 뒷통수를 맞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타르샨을 제외하면 사실상 엮인 인물이 쿠니코 뿐이라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만........

그 외의 부분을 언급하자면 사실상 지나가는 화. 공중전이라서 그런지 액션도 좀 그랬죠.
이 부분은 다음화를 기대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딱 좋게 쿠니히코와 대치하는 모양이고.





Tears To Tiara


- 브리간테스족 드디어 등장. 그리고 유부녀 모에 + 요정덕후 강림.
이번화에서 본작 최대의 반전인 예언자의 예언이 등장했는데, 원작을 못해보신 분은 기억해두시길.
엔딩에서 알 수 있습니다만, 정말 충공깽의 반전입니다.

신들의 금기를 어겨 지옥같은 어둠에 삼켜져 마지막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의 먹이가 된다.


.....게임을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이 작품에서 예언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들어맞습니다. 문제는 그게 어떤 형태로 성립되느냐는 거지만. PC판이든, PS3판이든 잡아보신분은 엔딩에서 이 예언이 들어맞는걸보고 거하게 뒤집어졌죠. 여하튼 엔딩을 기대하시길.

그 외에 특별한 건 없고, 다음화는 드디어 지하유적. 다음화에서 옛 유적과 정령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적어도 16화쯤에서 과거편 돌입할 듯. 그런데 생각외로 화수가 빡빡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대로 전개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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