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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8/30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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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는 작화에선 눈은 언급안하는 편인데 프린세스 러버 작화는 눈이 너무 큼....;;;;




전장의 발큐리아

- 일단 가리아측은 아리시아의 각성으로 대 혼란. 파르디오는 본격적으로 아리시아를 웰킨에게 떠맡겼습니다. 제국측의 경우에는 떡밥만 늘린채 왜 등장하는지 알 수 없는 세르베리안의 회상장면 등장. 개인적으로는 굳이 과거 떡밥을 들고나왔어야할 필요가 있나....싶습니다. 어찌되었든 마못트도 등장.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게 세르베리안의 회상장면인데, 굳이 아리시아에게 그런 설정을 끼워넣을 필요가 있었나....싶군요. 굳이 넣지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 떡밥을 어떤 방식으로 회수할건지가 관건. 그리고 이번화의 막시밀리언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최후의 불꽃은 원작대로 나올 분위기인데, 이쪽은 일단 아리시아가 정규군 전속절차를 밟는고로 정규군 몰살과 함께 게임전개를 그대로 따라가게 될 듯. 다만 원작과는 다르게 비행기의 제작이 전혀 언급되지않았기에 최종화는 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겠죠.

또 하나 걸리는 점중 하나가 초기 제작진 발언 중 하나인 제국이 전후 어째서 가리아를 건드릴 수 없었으냐....에 대한 제국쪽의 상황분석인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여기에 대해 전혀 언급되지 않을 분위기. 작중 전개를 보면 제국은 연방을 칠 교두보로 가리아를 침공한건데, 그렇다는건 막시밀리안이 이끄는 가리아 침공군 이외에 연방을 칠 병력이 따로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한가지 주목할건 연방에 비해 가리아는 어디까지나 소국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그렇다는 이야기는 그런 병력을 남겨두고도 침공을 망설일 이유가 있다는건데, 이건 언제쯤 언급될지. 일단 언급된다면 최후의 불꽃 시작전인 다음화나 전후의 이야기를 다룬 최종화에서나 언급될 가능성이 있는데, 과연 내용적으로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보여주게될지.

만약 이게 불가능하다면 지금까지 언급된 제국내의 내분이나 우리의 미도링경우에는 완전히 잉여로 전략해버리는 상황. 적어도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개를 바랍니다만...........




CANAAN

- 냅, 밝혀지는 사라진 마을의 진상. 개인적으로는 배후에 NGO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 배후는 CIA였군요. 지난화의 부통령과 알파르드의 대화가 의미심장했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이것이었던 듯. 하긴 그렇다면 부통령이 통신기록을 남기지않을법 합니다.

그렇다면 상황은 CIA가 전염병구제라는 명목으로 우아바이러스의 치료제와 인체실험을 했고, 뱀이 중간에 개입했거나 CIA와 모종의 거래를 통해 뒷처리를 하는척하면서 우아바이러스의 연구를 속행. NGO는 진상을 알고 CIA를 뒤흔듬으로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는데 이용.....의 순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뱀의 개입은 CIA 철수 뒤에나 이루어진게 아닌가싶군요. 만약 이들이 알고있었다면, 적어도 백신연구나 대책정도는 마련해뒀을테고, 제대로 된 백신을 위해서 뱀이나 오오사와 켄지를 찾을 필요성이 없으니까요. 켄지의 소속을 생각하면 미국에서 직접 백신을 마련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걸못하고 굳이 켄지를 불렀다는걸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428의 이야기도 다소 관련되지않았나싶은데 마리아는 428에서 이미 우아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있고, 이때 마리아를 납치한게 알파르드니만큼 이때 우아바이러스에 대한 데이터를 뽑아두었을 가능성이 있죠.

다만 여기서 좀 신경쓰이는 점이 있는데, 지난화에서 보여준 햣코가 카난을 증오하는 이유입니다. 지난화의 햣코와 이번화의 윤윤의 회상을 보면 대략 수용시설이 카난에게 습격당하고 이때 다수의 생존자가 사망해서가 아닌가....싶습니다만. 나츠메와 산타나, 카난이 일단 서로를 알고있는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이때 수용시설을 습격했을때 산타나도 함께 있었던게 아닌가 싶음.(아무리 그래도 적의 시설파괴를 카난 혼자서 행하는건 힘드니까) 물론 이번화에서 팩토리가 언급되었으니 팩토리라기보다는 외부 연구시설, 혹은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 외부로 이동시켜놓은 이들을 습격한게 아닐지. 적어도 윤윤이 햣코를 알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쪽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조직과는 떨어져있는 햣코가 지금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햣코가 살아남는데 필요한 약은 확보했다는 이야기니.

그 외에 인상적인 점이라면 역시 량 치이의 폭주. 그야말로 전형적인 얀데레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상관에 그 부하라고 커밍즈조차 같은 행동을 행합니다. 얼마없는 암울한 전개에서 그나마 유쾌한 녀석들이랄까. 반면 알파르드도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직 샴에게 얽매여있는 듯한 언동과 함께 카난이 본 색깔로 인하여 샴과 같은 길을 걷는게 아닌가....하는 늬앙스까지봅니다. 팩토리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은 일종의 전전포고, 혹은 결투장이나 마찬가지인데 과연 그 진의는 무엇일지.




진 마징가 충격Z편

- 쓸데없는 총집편하기전에 내용진행이나 합시다. 뭔놈의 총집편이 한 에피소드 끝날때마다 터집니까.
사실상 고곤의 건재함과 기계수 아수라를 제외하면 그다지 임팩트는 없었던 에피소드.
신경쓰이는거라면 아수라를 돌려받겠다는 고곤의 언급정도인데, 하긴 1화에서 제대로 사망신이 확인된건 닥터 헬 정도였고, 그나마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니. 여하튼 다음화부터는 최종결전인데......뭐, 슬슬 켄죠와 블레이드가 등장할 시점. 어떤 타이밍에 나올지나 기대해봅시다.




강철의 연금술사

- 이번화도 마찬가지로 원작 노선. 내용축약은 여전합니다만, 이게 또 태클걸만한 부분이 없다보니 그냥 넘어가버린단말이죠. 원작노선을 그대로 밟는데다가 향후 전개도 알고있는만큼 크게 언급할 내용은 없음. 작화나 연기도 딱히 언급할 내용이 없는데, 별로 안알려져있다 뿐이지 작화와 연기가 묘하게 일관성있게 유지되는 작품이지 말입니다.

사실 애니 오리지널 전개가 상당히 신경쓰이는 작품 중 하나인데, 최근에는 원작자가 나서서 애니 전개를 끝맺은 다음, 그 내용을 그대로 코믹스에 연재하는 경우가 늘어서.........(뱀파이어 기사라든지 사키라든지) 사실상 원작도 끝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방영기간을 생각해보면 같은 노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외에 사소한 잡설인데 아무리봐도 미즈키 나나 배역 배치는 에러. 란 팡은 원작에서도 말 수가 적은 캐릭터였던데다가 향후 2~3화 이후쯤에서는 한동안 잠수탈거고 후반들어서는 대사가 더 줄었으면 줄었지 늘지는 않거든요.(......) 뭐, 어디까지나 제가 보기에는 그렇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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